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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과 신입

액숀맨

22.06.09 06:29:14수정 22.06.09 06:35:39추천 44조회 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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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Sp복숭아 22.06.09 06:40:20 바로가기

전에 같이 일하던 동생한테 퇴사했던 누님이 연락이 왔다 나랑 같이 셋이서 술먹자고.... 나는 바로 위에 사수분이 술한잔하자고 한걸 피곤하다는 핑계로 거절한 상황... 동생은 그걸 모르고 형님 xx누님이 보자고 하시던데 가실거죠??
아니 오늘 피곤해...
하고 아무도 안들리게
조용히 이따 이야기 해라 카톡하던가
하지만 동생은 다들 들리게 큰소리로
그래서 안갈거에요? 누님이 형님 보고싶다던데?
이 색히가 나를 맥이는걸까 인상쓰고
안가 인마 ㅡㅡ 라고 하고... 결국 가서 술마시면서 겁나 갈궜던 기억이 있네요.... 하.... 내가 이놈 색히 한테 머라고 한건 이게 첨인데 난 뭘 잘못했을까요

피가쭉 22.06.09 08:15:33 바로가기

그래도 애는 착혀!

도앍 22.06.09 08:30:11 바로가기

누나가 부르니깡♡

Sp복숭아 22.06.09 06:40:20

전에 같이 일하던 동생한테 퇴사했던 누님이 연락이 왔다 나랑 같이 셋이서 술먹자고.... 나는 바로 위에 사수분이 술한잔하자고 한걸 피곤하다는 핑계로 거절한 상황... 동생은 그걸 모르고 형님 xx누님이 보자고 하시던데 가실거죠??
아니 오늘 피곤해...
하고 아무도 안들리게
조용히 이따 이야기 해라 카톡하던가
하지만 동생은 다들 들리게 큰소리로
그래서 안갈거에요? 누님이 형님 보고싶다던데?
이 색히가 나를 맥이는걸까 인상쓰고
안가 인마 ㅡㅡ 라고 하고... 결국 가서 술마시면서 겁나 갈궜던 기억이 있네요.... 하.... 내가 이놈 색히 한테 머라고 한건 이게 첨인데 난 뭘 잘못했을까요

모범시민 22.06.09 07:26:32

간것이 뽀인트

도앍 22.06.09 08:30:11

@모범시민 누나가 부르니깡♡

뇌룡장어 22.06.09 07:32:13

하아.... 누님이 부르면 가야지....
라고 생각했울라나요

winbok 22.06.09 08:53:44

둘이 먹고싶었던건 아닐까요...ㅎㅎ

검은고야이 22.06.09 10:25:22

그 동생 혼자 나가서 누님한테 먹힐까봐 안전빵이 필요했떤것...

아갈히다드라 22.06.09 11:14:46

ㅎㅎ 다들 직장생활 하면서 상관몰래 모여 술먹으러갔던적 한번쯤씩은 있으실듯

문자나 카톡으로 퇴근후 어디어디서 모이자 이러면서 각자 시간차로 퇴근하는 첩보작전

미쳐날뛰는존 22.06.09 12:22:49

그래서 그 누나 이뻐요

지랄맞을인간 22.06.09 12:26:18

혹시 그 누님 나이가?

Mea 22.06.09 07:43:19

그래도 애는 착하네유

피가쭉 22.06.09 08:15:33

그래도 애는 착혀!

세월이가면 22.06.09 08:55:45

하아.. 그게 진짜 사람 피말리죠..
다른건 다~ 그지같은데 애는 또 착해.. 하아.. 착한거 말곤없는데 착해.. 착해서.. 참아..

개홍구 22.06.09 08:59:58

직장에서 제일 쓸모없는거 1위 착함..
무능한데 착하고 눈치까지 없다~ 제일 발암 입니다 ㅎㅎ

kokoas 22.06.09 09:17:05

@개홍구 죄송 접니다 ㅎㅎ

명불허전 22.06.09 09:11:24

착하지도 않으면 맘껏 욕이라도 할텐데 착하면 또 아오!!!

슬이만사랑해 22.06.12 23:53:43

애가 돈은 없어서 사람이 좋아

뭉굴 22.06.09 11:28:19

우리 회사도 거쳐간 신입만 40~50명 되는거 같은데
진짜 눈치 없이 행동하는 사람 몇몇 있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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