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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고통

절묘한운빨

22.09.21 13:13:20수정 22.09.21 13:15:19추천 38조회 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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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 따라잡히는 학생

 

자전거 타고 따라가는 학생들

 

아빠와 아들. 따라잡히고 허탈해하는 아들

 

자전거타고 따라오는 베를린 시민들

 

40km가 가까워오자 피치 올리는 킵초게. 

남은 2.5km를 6분 후반대 (7분 이내)에 끊어내야 한다.

16.91초마다 100미터씩 돌파하기 시작한다.

 

결승선이 얼마 남지않았다. 

마지막 코너를 앞둔 직선주로, 이를 악물고 달린다.

직선주로 총 길이 270미터, 100미터 당 16.43초에 돌파

 

마지막 코너 돌파. 

여섯 보폭만에 코너를 완벽히 돌고 자세를 회복한다.

41km 도달까지 1시간 58분 21초

 

결승선 약 200미터 전 직선주로, 킵초게의 최종 스퍼트

41.995km ~ 42.195km까지 200m의 최종 직선주로

주파시간 '31초'

 

 

2시간 1분 39초 결승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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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1분 39초의 기록 (자료는 헤드라인 부분 40초로 오타가 나 있음)

 

무아지경으로 달린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세계 최고레벨인 킵초게는 

 

모든 페이스를 체감으로 계산하며, 자신도 고통은

똑같이 느끼지만 인내하고 달린다고 말했다. 

 

킵초게는 1km당 최저 2분 36초 ~ 최대 2분 57초 사이로

주파하며 3분이 절대 넘어가지 않게 뛰었다.

 

 

참고로 지역마다 가을쯤 개최하는 마라톤 회사 강요로 억지로 나갔었는데

세상 다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10km…………………………………..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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