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의 삶 vs 실제 건물주의 삶::짱공유닷컴

건물주의 삶 vs 실제 건물주의 삶

건이장군

22.09.28 06:59:31추천 39조회 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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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86 22.09.28 08:07:56 바로가기

한 5년전에 단기 임시직 딱 6개월만 다니던곳...어딘지 말은 못하고 1234층을 사업장으로 쓰고 나머지는..전부 임대 주던곳..외제차를 가지고 계셨지만..항상 버스 도보 지하철을 타고 다니셨으며...한달에 한번씩은 꼭 본인이 직접 화물차를 몰고 배달을 나가셨으며...적재 상태가 불량 하면 직접 나오셔셔 배달 기사님들 앞에서 직접..쌓는걸 보여주셨음...기강도 한번씩 흐려지면 직접..나서서 잡아주시고...알바들에겐 그닥 좋은곳은 아니었지만..직원이 되면 여름 휴가때 제주도에 있는 자제 펜션에 무료 수박권 3박4일인가 보내주심..여름 휴가가 아니더라도 휴가 잡아서 거기서 쉬고 싶으면 쉬어도 되고..한달에 한번씩 회식 물론 카드만 던져주고 본인은 그 자리에 안나가심..삼겹살이나 이런거 먹는게 아닌 고급 레스토랑에서 칼도 썰고..중소 기업?100명 넘으니 중소라고 하기도 힘든가 ...암튼 사내복지도 좋았음...딱 6개월만 계약하고 마는 곳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면 정말 좋은곳임..아 일하다가 군대가도..전역하면 바로 다시 복직 되는곳임...

매아리 22.09.28 07:08:58 바로가기

큰건물은 건물관리인 따로 둡니다

드니드니 22.09.28 10:31:44 바로가기

20대에 아버지에게 건물 3개 물려받은 후
40대까지 이런저런 사업한다고 2개 말아먹고
50대에 들어서니 20층짜리 하나만 남아서
이제는 1번처럼 사는 지인이 있습니다.
아무 욕심도 탐욕도 갖지 말고, 그저 죽을 때까지 남은 건물 잘 유지하자!
라는 생각만 하며 산다고 합니다.
10시쯤 건물주 2세들이 모이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신문 읽고 수다 떨다가
12시 되면 점심먹고 골프치고 사우나 갔다가
17시 이전에 귀가하는
극도로 지루하고 틀에 박힌, 스님같은(본인 표현으로) 삶을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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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아리 22.09.28 07:08:58

큰건물은 건물관리인 따로 둡니다

동현도혁아빠 22.09.28 08:27:30

건물주는 아니지만 회사 건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임대, 소장 관리 등

건물 자체 문제 보단

임대가 제일 고민이 많아요

수리등은 해야 하지만, 공실 나옴.....

답이 안나옵니다. ㅜㅜ

미국용접공 22.09.28 07:22:43

전업 건물주 하고 싶다.

빨레엔피죤 22.09.28 07:47:54

둘다 하겠지 취미삼아

BOA86 22.09.28 08:07:56

코타로난바라 22.09.28 08:21:46

건물주도 건물주 등급이 있다
전자는 원래 돈 많던 명당자리 건물주 후자는 동네 다세대주택 작은 건물주

임재범 22.09.28 08:22:08

사람 쓰면 다 돈이지.

프로미스나인 22.09.28 09:07:09

건물주도 진짜 서장훈처럼 하든가 주택몇개 크게 돌리면 사람두고 골프치고 다니겠지.

근데 진짜 달랑 건물하나 있고 월세 몇개만 받으면 아래 처럼....

뉴텍2 22.09.28 09:15:37

2번 흙수저 건물주인 삶
1번 금수저 건물주인 삶

같은 급은 아니지 그러다 손짤려~

왕꽃츄 22.09.28 12:43:01

흙수저 건물주는 뭐지..

악의곰탱이 22.09.28 19:43:29

@왕꽃츄 대출 이빠이 껴서 원룸건물 운영하는 건물주
공실나면 이자내기 빡쎄서 직장다니는 건물주

_Alice_ 22.09.28 09:16:19

그래도 직장인보다 낫지

코타로난바라 22.09.28 09:19:14

문제는 후자쪽 건물주도 매매가 수십억대임 물론 서울 기준

불자의자비 22.09.28 09:37:11

아버지가 군자역에 100억정도 되는 건물 하나 가지고 계셨는데 아래 처럼 -_- 합니다..
관리실 직원 맡겨놓으면 건물 개판되요.. 뭐 그것도 관리실 캐바캐 이고 돈 좀 더주고 좋은 직원 쓰면 되겠지만..
젊은 사람일수록 저런 더러운일은 기피하는 경향이 커서 저도 팔자에 없는 하수도 많이 들락날락 했었습니다..

서드아이디 22.09.28 12:20:36

저희 큰 이모님도 상계동에 소형 오피스텔 건물 지으셨는데 몇년만에 폭삭 늙으심
공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데 것보다 미친 인간들이 진짜 많음.. 별에별놈들이 다있음 ㅋㅋ

꿀밤콩 22.09.28 09:49:42

돈아까워서 기술배워 직접 뛰는 건물 주 들이 많음...
한달 30만원 월세 집에 하수구 출장만 해도 30만원임.

드니드니 22.09.28 10:31:44

demak 22.09.28 11:27:19

대전에서 원룸건물 2동 가지고 있는 건물주 입니다.1번 삶은 꿈도 못꿔요...1번삶은 저기 서울 강남 월 2000만원 이상 나와야 가능한 삶임....그런 건물은 몇백억씩 하는 건물이고...제 삶은 2번까지는 아니지만(주택관리가 있어서) 세입자 기분 맞춰주랴,전세 만기 돌아오면 돈구하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그래도 어찌저찌 유지 하려는 이유는 그래도 나 혼자 일하는것보다는 돈이 되니까 하기는 하지만 1번삶은 꿈도 못꿉니다...

SsoMi 22.09.28 11:58:50

문득 2번처럼 고생하고 인생을살아가시니 건물주가 됬다고 생각듭니다.

칠오인협 22.09.28 12:03:07

건물가치가 백억입니다 예를들에제가 물려받게될 경우 세금이 약 50억 가까이됩니다 받고싶어도 낼 상속세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려받고 분할상환 하는경우도 있지만 좋은 물건이 나오는게 상속세때문입니다 수십억씩하는 건물이쉽게 팔리지않습니다 그래서 급매가 나오는건데
있는건물 팔아 상속세내고 물려받은걸로 상가를 다시매입하면 취등록세 복비주고나면 백억에서 받던월세 반도 못건집니다ㅡㅡ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사망보험금으로 상록세내라고 저희어머니 나오는월서 죄다 보험에넣고 계십니다
ㅡㅡ 죄송해미치겄음 자식조그이라도 편하게 살라그 온전하게 건물 넘겨주시려고 지금도 풍족하게 못사십니다
진짜 1번은 초고소득으로 월세받는 경우들일거고 강남이나 부촌에서 돈많은사람들 얘기 인거같네요

demak 22.09.28 15:17:31

돈많은 사람들 자녀들은 상속세 곧이 곧대로 다 안내죠...각종 편법&불법 동원해서 어찌저찌 증여 하더군요.뭐..이상한 페이퍼 컴퍼니 설립해서 자녀 지분 몇프로 해서 배당이니 뭐니 해서 증여세 거의 0 만들어서 주고...실제로 주변 몇분이 그러는거 보기도 했고.....정상적으로 세금내고 사는사람들 대다수가 서민일겁니다.

날개달린피로 22.09.28 13:23:14

소소하게 1조짜리 건물하나있었으면 좋겠네

BOA86 22.09.28 13:43:17

소소요?

날개달린피로 22.09.28 14:18:22

@BOA86 중소하게?

SkyGOLD 22.09.28 20:21:49

삼성동에 스타빌딩!

월령회장 22.09.28 14:34:54

얼마나 즐거워 보이는가...건물주의 삶

nomark20 22.09.28 15:51:29

직장인이라고 다들 고연봉 받는거 아닌거 처럼 건물주라고 다들 부자는 아님.
부업으로 원룸 및 아파트 월세 세입자 18명 관리하는데 잡일이 많음. 업무적인거는 해결 가능하는디 사람 상대하며 해결하는게 제일 짜증남. 조만간 다 정리하고 1개로 통일 시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