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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한국 문화라는 글

작안의루이즈

22.11.06 16:25:03추천 44조회 1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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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10살때부터 17까지는 복도식 아파트 살았었는데

저랫던 기억도 조금 있는데

10살때 모여놀돈 친구들도 연락안하다가 중고 올라가면서 보면

일진애들이 되어있어서 놀랫던 기억이….그렇가 착한친구가 애들 때리고 있어서

맘아팟음 그래도 나는 안때리더라

장공와유 22.11.06 16:35:19 바로가기

흉흉해졌다기보다는 원래 흉흉했는데 몰랐던거.
유괴같은 것도 뉴스에 나오면서 사람들끼리 믿을수가 없게된거.

사바세계 22.11.06 17:12:45 바로가기

그게 괴롭힌 겁니다.

Ironman 22.11.06 16:58:23 바로가기

동감합니다. 유괴사건은 8090년대 훨씬 심했죠
그때는 미디어 매체가 몇개없어서 보도가 많이 되지도 않았죠. 지금이야 곳곳에 cctv 널려있고 핸드폰 갖고 있는 애들도 많아서 위치추적이 수월하구요.
이웃간의 정이 사라진건 맞지만 서로의 사생활을 간섭안하는쪽으로 바뀐거라봅니다.

장공와유 22.11.06 16:35:19

흉흉해졌다기보다는 원래 흉흉했는데 몰랐던거.
유괴같은 것도 뉴스에 나오면서 사람들끼리 믿을수가 없게된거.

Neopalt 22.11.06 16:54:31

ㅇㅇ 서로 다 열고 공유하는 만큼 그걸로 일어나는 범죄도 매우 많았음.
정보 접하기가 어려우니 평화로워 보였던 거지 사실상 지금보다 더 심했을걸?

아동 학대, 아동 성폭력을 범죄라고 인식도 안하는 새끼들 존나 많았슴

드니드니 22.11.06 19:15:16

@Neopalt 길가에 새 요구르트나 콜라 마시고 쓰러지면 잡아가서 남자는 새우잡이배에 팔고 여자는 창녀로 넘기고...
도둑에 강도강간도 너무나 많아서 일가족 묶어두고 남편 앞에서 신부 강간을 해서 신혼부부가 파탄났느니 하는 흉흉한 얘기도 너무 많았고
애들은 하교길에 봉고로 납치하고 어른은 퍽치기로 살해한뒤 지갑빼가고...
그런 과거보다 지금이 백만배 천만배 나음.

Ironman 22.11.06 16:58:23

동감합니다. 유괴사건은 8090년대 훨씬 심했죠
그때는 미디어 매체가 몇개없어서 보도가 많이 되지도 않았죠. 지금이야 곳곳에 cctv 널려있고 핸드폰 갖고 있는 애들도 많아서 위치추적이 수월하구요.
이웃간의 정이 사라진건 맞지만 서로의 사생활을 간섭안하는쪽으로 바뀐거라봅니다.

넷훌리건 22.11.06 16:36:14

나도 고1 때 절친으로 지냈던 녀석이 있었는데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고2 때 다른반 되서 후에 놀러가 봤더니

약한 애 괴롭히면서 빵셔틀 시키고 있던....

나는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그 때는 그냥 웃으면서 내 빵도 사오라고 그랬는데...

깊이 반성합니다..

사바세계 22.11.06 17:12:45

그게 괴롭힌 겁니다.

넷훌리건 22.11.06 18:59:49

@사바세계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ㅠ

뒹굴남 22.11.06 16:40:42

나 어릴때는
학교 끝나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다같이 모여서 놀았음.
그래서 친구 부모님도 다 알고 인사하고 그랬었음.
자주 얼굴 보다보니
친구집에 놀러도 가고, 하룻밤 자고 그래도 괜찮았었음.

작안의루이즈 22.11.06 17:02:16

네 ㅎㅎㅎ 저도 많이 그랫네요 ㅋㅋㅋ

서울역대표 22.11.06 16:45:12

진짜 그립다..
8090 그시절ㅜㅜ

망고맛싫어하는사람 22.11.06 17:07:01

극과 극으로 나뉘었던거 같음.. 이웃 사촌이라고 할만큼 서로간에 최대한으로 이해해주고 서로를 잘 챙겨주기도 했던 반면.. 그걸 이용해서 사람 약점 잡고 쓰레기짓도 있었고요..;;

로켓트박대리 22.11.06 17:17:00

딱 지금의 베트남이네요 ㅎㅎ

레몬무침 22.11.06 17:17:12

이젠 1인 가구나 맞벌이 시대라 다시 오기 힘들죠.

도앍 22.11.06 17:50:56

요즘엔 소매치기나 빈집털이 같은 범죄는 많이 줄은 듯

잘잘잘잘잘 22.11.06 17:59:13

예전에는 다 현관문 열어놓고 살고 윗집 아랫집 옆집이랑 그냥 다니면서 놀고 밥 먹고...아파트 사람들끼리 놀러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했었는데

근초등학교 운동회라도 하면 동네 축제, 아파트 축제 였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그립네요 이사 왔다고 시루떡 돌리던 시절

관성대제 22.11.06 18:52:41

흉흉도 하지만 각박도 해진듯
이웃간 정은커녕 이삿떡 돌리는것도 이제 없는문화
와이프는 돈아깝게 그런거 왜하냐고..
나랑 좀 안맞는듯

BOA86 22.11.06 19:04:49

동네 친한집을 지맘대로 들락날락하니...없어지는것도 많아짐;;;

우헤헤 22.11.06 19:27:36

응답하라1988에서 음식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또 그만큼 받아오는 장면보니 옛날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나단이 22.11.06 19:59:24

약속 안해도 놀이터 가면 만나서 비석치기도 하고 팽이도 돌리고 따조도 하고 불장난오 하며 지내던 친구들이 초등학교 학교짱, 중학교 반짱, 학년짱해서 맘 편히 지냈었는데 ㅎ 중학교 짱녀석 덕분에 야사도 보고 ㅎ
이젠 이름도 가물하고 얼굴도 가물한데 왜 녀석들과 웃던 그 시간 그 냄새는 잊혀지지 않던지 가끔 꿉꿉했던 그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돌아보게 되더라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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