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8-08 11:18 수정 2023-08-08 14:02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스쿠터를 타고 놀던 8세 여아가 이웃집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아의 친모도 과거 총기폭력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번 총기폭력 사건은 지난 5일 밤 9시30분쯤 시카고 외곽 포티지파크 지구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피해 어린이 세라비 메디나는 집 앞 골목길 한쪽에 모여 있는 이웃들 사이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었다”며 “이때 길 건너편 저층 아파트에 사는 마이클 굿먼이 무리에게 다가와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며 메디나에게 총을 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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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쏜 굿먼은 40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발생 장소에는 메디나의 아버지(52)도 함께 있었으나 참극을 막지 못했다.
그는 굿먼이 총을 겨누는 걸 보고 막으려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굿먼은 실탄 1발을 자신의 얼굴에 쏴 부상했다.
이 사건으로 메디나는 머리에 총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굿먼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위독한 상태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7일 굿먼의 신원을 공개하고 그를 1급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웃 주민 메건 켈리는 “용의자는 종종 길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너무 시끄럽다며 소리를 지르곤 했다”며 “이웃들은 가급적 그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또 “메디나의 어머니도 2018년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시카고에서는 지난 주말 27명이 총에 맞아 7명이 사망하는 등 총기폭력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총기사고는 1874건으로, 이로 인해 36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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