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학번의 위엄::짱공유닷컴

80년대 학번의 위엄

황영웅

23.08.19 18:38:00추천 33조회 9,174

스크랩|게시물 주소 복사

반에서 실질적 꼴지 였고, 영어 D+ 받았는데,

취업하는데 전혀 지장없던 세대

스크랩| 공유| 게시물 주소 복사| 신고|

목록 윗 글 아랫 글

황영웅님의 최근 게시물

드로우샷 23.08.19 18:40:03 바로가기

취업에 문제없던 세대였지만
취업 후 노예처럼 일했던 세대.

파란노을 23.08.19 18:51:04 바로가기

저때는 인문 고교 졸업생의 30% 이하가 대학가던 시절임. 요즘 막말로 하는 지잡대 다 합쳐서임. 저때는 sky란 용어는 있어도 지잡대라는 용어는 없었지.
제가 95인데 30%갔으니까 저땐 더 심했을듯. 지금은 80%정도 가니까 대학 졸업장 가치가 휴지조각인거고.
같은 대학 졸업장이라도 희소성이 다름.
지금도 대학 진학률 30% 밑으로 떨어트리면 저 상황 다시 오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음.
다만 저 상황을 부러워 하는 애들 대다수는 대학을 진학을 못하겠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전교 1~2등이 성적 비관해서 자살한다는 그런 내용인데.. 그 영화가 당시에 괜히 만들어진게 아님.
어느 시점에서 경쟁하느냐가 다른거지. 저때 사람들이 지금 생각하면 개꿀일 수도 있음. 대충 공부해도 대학가는데...
하지만 이런말하면 개빡칠거 아님? 시대 상황이 다른거임.
아 그리고 학교도 중요하긴 해서 저렇게 말하시는분 어느 학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sky가 아닐까 싶은데. 만일 sky면서 저딴 소리 한거면 정말 아구창 한대 맞아야됨. 최소한 인서울에 3국대 이상급이겠지.

꼬까꼬끄 23.08.19 19:32:50 바로가기

저때는 대학진학률 자체가 낮앗음. 대학갓다는 자체가 지금으로 치면 인서울급임. 대학졸업장 자체가 커리어 이던 시절 그리고 저양반 외대나왓구만

등록순| 추천순

드로우샷 23.08.19 18:40:03

취업에 문제없던 세대였지만
취업 후 노예처럼 일했던 세대.

와이프짱공함 23.08.20 06:21:01

저땐 주6일근무 주5일이 정착된게 2006년즈음부터

버닝고구마 23.08.19 18:48:16

학교와 학과가 중요하고 시위경력 있으면 안됨..

이게 웃긴게 산업화 이전은 취업하기 힘들었음.

파란노을 23.08.19 18:51:04

꼬까꼬끄 23.08.19 19:32:50

저때는 대학진학률 자체가 낮앗음. 대학갓다는 자체가 지금으로 치면 인서울급임. 대학졸업장 자체가 커리어 이던 시절 그리고 저양반 외대나왓구만

곰아저씨푸우 23.08.19 19:59:45

중졸도 많던 시기인데 비교를 해도 꼭

jjunius 23.08.19 20:07:02

그리고, 독학으로 동시통역사까지 되었다는데, 마치 노력 없이 놀고먹었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되죠.

tamaris 23.08.19 20:27:54

IMF직격타로 실직자 제일많았던 세대이기도 함....
대부분 30대 초반이라...
제친구넘도 기업장학금 4년 받고도 취업못함...
회사가 망함...

드니드니 23.08.19 22:27:54

내 지인 중에는 스카이 출신인데.. 3학고 맞은 사람이 꽤 있음
3연속 학고라서 제적됐다가 재입학해서 2학고 추가하고 졸업한 사람도 둘이나 있음...
심지어 학고제적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던 80~90초반 학번 중에는 8학고 맞은 사람도 있음..
아 이 분은 중간에 감방도 다녀오긴 했음..
순수하게 '등록금을 납입한 기간'만 8년이 걸려 졸업했는데 평량평균은 1.3정도 되려나...
어쨌든 지금도 다들 먹고는 살고 있음..

디에나 23.08.19 22:30:03

한양대 자원공학과 (탄광학과)출신이구만
탄광캐는 학과가 자원공학과가 되었지

까망전사 23.08.20 07:29:02

100대 기업중에 100등 했다고
서민들에게 꼴등도 할수있다
말하는 꼴

맛죽 23.08.20 07:48:33

베댓글이랑 다른 대부분 댓글들이
정상이라 다행이네욯ㅎ
진짜 저 때는 대학 가는거 자체가 힘들고
몇명 가지도 못하던 시절인데ㅋ
졸업만 해도 취업이 당연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