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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에서 변호사까지 "조회수에 미쳐서 급발진 공포 조장...또 하나의 살인"

알뫼산

24.07.16 14:53:00추천 9조회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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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조회수에 미쳐서 급발진 공포 조장은 또 하나의 살인이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17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문철 TV'가 최근 올린 '급발진은 전혀 없다? 다음 영상들을 보고 생각해 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내가 이런 영상을 싫어하는 이유는 이 사람들에게 진실 따위 중요하지 않음. 100프로중에 0.001이라도 잡아서 하나 건져 보려고 하는 분들"이라며 또 다른 이들과 함께 '급발진 제조기 4인방'이라고 지적했다.

급발진 주장 사고가 날 때마다 차량 결함에 무게를 두고 사고 피해자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누리꾼의 지지를 받아왔던 자동차 관련 유튜브, 전문가와 교수 그리고 한문철 TV 등의 주장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싸늘해졌다. 

이런 반응은 최근 발생한 시청역 사고와 택시 기사의 페달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 주장과 다르게 차량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휴먼 에러'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일방적 주장을 반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택시 기사 페달 블랙박스 영상은 작년 11월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전기 택시 급발진 주장 사고가 사실은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즉 '휴먼 에러'라는 것을 명확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택시 기사는 사고 직후 "우회전 중 급발진으로 브레이크를 여러 차례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지만 영상에는 3초간 30m를 달리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을 6번 밟는 모습이 등장한다.

운전자 주장과 다르게 차량 결함이 아닌 페달 오조작에 의한 사고임이 분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최근 있었던 시청역 사고, 그리고 그 이전에 있었던 대부분 급발진 주장 사고 역시 페달 오조작에 의한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도 있었다. 자동차 명장으로 잘 알려진 박 모 씨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차량 결함 가능성이 70%라고 주장했다. 박 씨는 그 근거로 사고 차량의 긴급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어 리콜을 받은 차량이고 전자식 브레이크가 탑재된 차량의 ECU에 문제가 있으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긴급제동장치와 관련한 리콜이 없었고 전자식이 아닌 유압식 브레이크가 탑재됐으며 따라서 ECU와 상관없이 제동등은 작동한다. 박 씨가 급발진 가능성을 70%로 본 근거 대부분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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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다룬 인터넷 뉴스 기사에는 “명장이랍시고 보는 눈이 일반인보다도 못하는 사람이네. 전문가나 비전문가나 별반 차이도 없네”라는 댓글이 달렸다. 

자칭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의 근거 없는 주장과 발언이 오히려 막을 수 있는 사고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급발진 이슈를 다룬 최근 한 유튜브 콘텐츠에는 “이게 다 한00, 박00, 김00 때문인 거다. 풀악셀 밟고 급발진 주장하는 사람들 변호해 주다 보니 결국 급발진을 믿는 사람들이 실수로 악셀을 밟고 이게 급발진이구나 인식하고 계속해서 악셀을 밟으면서 브레이크라 믿는 거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운전자들이 차량 결함에 의해 급발진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고 믿는 확증편향이 오히려 사고 발생을 부추긴다"며 "미디어나 유튜버 등이 내놓는 자극적인 급발진 영상이 자주 노출되면서 순간적으로 본인의 착각을 인정하지 않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외에서는 급발진 주장 사고가 차량 결함이 아닌 페달 오조작으로 보고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일본은 연간 3000건 이상, 우리가 '급발진'으로 주장하는 사고가 페달 오조작에 따른 것으로 보고 2012년부터 오조작 방지 장치를 달기 시작했다. 10년 지난 지금 일본의 페달 오조작 사고는 절반이 줄었다.

지금처럼 급가속 사고를 차량 결함으로 몰아가는 확증 편향적 주장으로는 앞으로 또 있을지 모르는 시청역 참사를 막을 수 없다.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자 본인의 페달 조작 실수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다.

1000만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버 렉카'와 논리적, 기술적 분석이 아닌 정황과 추정만으로 이슈를 부풀려 관심을 끌려는 것과 뭐가 다른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댓글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일부 용어의 표현이 맞지 않을 수 있음)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드디어 제데로된 기사가 하나 나오네요

시청역 사고로 촉발된 의문점에서 최근 공개된 급발진 주장20년 베테랑 택시 페달블박으로

그동안 무지성으로 급발진외치던 분들 기술적객관적으로 생각들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에 부산버스 사건에 대해 올린글 링크해 봅니다

https://www.jjang0u.com/board/view/car/15669787?tci=28225530#comm_28225530

 

개개공양이 24.07.16 15:05:09 바로가기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건

급발진은 있다(사실)

휴먼에러도 있다(사실)

그러 두가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설이나 검증이 모든사람이 납득 할 수 있는 기술이나, 사회적 시스템이 확보 되어야 한다

위 생각으로 마무리되어야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왜 제조사의 잘못을 죄없는 우리끼리 싸우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도 층간소음도 같은 선상에 있는 좋은 예가 될것 같습니다.

황대기 24.07.16 21:00:05 바로가기

참... 열심히다. ㅋㅋㅋ

흠냐 24.07.16 14:57:14

얼마전엔 고속도로에서 앞바퀴 불나던 급발진 주장 차량 경찰차로 강제로 세운거 나오던데 어느게 맞는겨

빨간노마 24.07.16 14:59:54

그냥 사고나면 니 탓이니까... 꼬우면 차 몰지 말란 말이겠죠. 뇌가 없는건지... 브레이크 과열되서 불까지 붙었는데...

알뫼산 24.07.16 15:03:48

양발운전했냐라고 하는 물음에 운전자가 정확한 대답을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황상 그럴가능성이 높거든요
또 그당시 현대에서 로드텍 걸고있던상태라서 현대에서도 데이터로도 확인해서 운전자에게
그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중에 운전자가 박명장인가 한문철인가한테 양발운전 안했다고 주장을 하긴 했는데.. 글쎄요???
법률상 그런데이터는 제3자에게 공표못합니다. 현대는 그래서 데이터를 공표 못하는 것이구요
마치 의사가 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황대기 24.07.16 21:23:50

@알뫼산
1. 양발운전이다??
현대 : 시트에 양발운전의 흔적이 남아있다.
차주 : 양발로 브레이크를 밟는 과정에서 생긴 흔적이다.(소방관과의 통화에서도 드러난다)
-차주가 정확한 대답을 안했다구요?? 응???

2. 해당 차량은 BOS(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이 탑재 되어있다.
BOS는 액셀 중에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가 우선되는 시스템임. 엑셀을 밟는 중이라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이 걸려야함.

3. 해당 차량은 신차임에도 평소에 문제가 발생되어 자주 수리를 맡기던 차량이었음.
주행중 시동꺼짐은 일부, 이외에도 경적이나 다른 부분에도 문제가 있었음.

레오랜 24.07.16 16:00:37

그게 급발진 일수도 있는데...그게 정말 급발진이라면 큰 이슈가 되지 않았을까요?
쇼츠에 올라온걸로 정확한 진단은 할수 없어요.
급발진처럼 보이는 다른 고장일수도 있으니까요.

뒹굴남 24.07.16 14:58:03

급발진이 전혀 없는건 아니겠죠.
고속도로 수분~수십분간 진행된 급발진 블랙박스도 몇개 있구요.
사안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뭐가 필요할까요..

알뫼산 24.07.16 15:08:16

윗분 댓글에 제가 썼습니나
양발운전 의심된다구요
현장에서 패드가 유난이 빨리다는 차량들이 가끔있는데 원인 추적해보면은
거의다 양발운전이더군요 그런차들은 열먹음에 의해서 가이드핀고착이라든지
양발운전에 따른 브레이크계통 부품에 영향이 많이 옵니다
그리고 BOS도 양발운전으로 브레이크 살짝이라도 눌린 상태로 엑셀치면 바로 무력화되고요
위운전자가 딱저런 케이스이죠

황대기 24.07.16 21:27:45

@알뫼산 현대는 차주에게 BOS에 대한 주장을 하지 않았음. 무조건 양발운전으로 몰았을 뿐임.
님의 주장대로라면 현대는 양발운전으로 인해 브레이크가 가열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혹은
BOS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어야 함.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양발운전 탓으로 몰고 감.
그것도 모잘라서 법적조치까지 취한다며 협박함.
https://www.youtube.com/watch?v=wIz15aMe9Q0 Play

황대기 24.07.16 22:16:15

@알뫼산 그니까 현대는 그 설명을 해야 맞는 거라니깐 그러네???
"브레이크 먼저 밟고 엑셀링하면 BOS무력화된다고" 이 말을 현대가 했어야 한다고~~~
왜케 멍청하세요.
1. 본인의 주장이 타당하고 증명할꺼면 본인차 가지고 하세요. 왜 남의 차가지고 할라 그래? ㅋㅋㅋㅋㅋㅋ
2. 그리고 영상 안봤지?? 차주와의 인터뷰가 주된 영상이야. 네가 말하는 박명장 유튜브도 아니고 제목에만 '박명장~' 있는 거라고 ㅋㅋㅋ
위에 이미지도 동일해.
꼬투리를 잡으려면 확인부터 좀 하는게 기본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황대기 24.07.16 21:03:46

급발진 자체는 존재합니다. 다만 매우 희박한 확률로 봐야죠.
급발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현대가 급발진 방지 특허를 가지고 있을리가 없죠.
특허만 288건을 가지고 있다는데 급발진이 없다면 존재할 필요가 없는 특허입니다.

알뫼산 24.07.16 21:50:05

@황대기 위에제가 쓴댓글 안읽어보셨죠?
"브레이크 먼저 밟고 엑셀링하면 BOS무력화된다고"
그러니 BOS주장이 안나오죠
본인차가 전륜구동 차라면 가져와 보세요 저차처럼 달리면서 브레이크 불내드릴수 있으니
그리고 정비업계에서도 까이는 박명장껄 가져오시네
밑에 님이 비꼰 댓글단거처럼 저도 달아들이죠

참... 열심히다. ㅋㅋㅋ

개개공양이 24.07.16 15:05:09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건

급발진은 있다(사실)

휴먼에러도 있다(사실)

그러 두가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설이나 검증이 모든사람이 납득 할 수 있는 기술이나, 사회적 시스템이 확보 되어야 한다

위 생각으로 마무리되어야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왜 제조사의 잘못을 죄없는 우리끼리 싸우는걸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도 층간소음도 같은 선상에 있는 좋은 예가 될것 같습니다.

알뫼산 24.07.16 16:08:12

급발진이라는 표현보다는 운전자의 의도치 않은 엔진가속은 있을수 있다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구요
엔진이 사용자에의도와는 다른 가속은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디젤오버런, 엑셀케이블걸림, ETS고장, ISC고장, APS와 ECU중간의 이상신호 유입으로 인한 가속등등
기타 원인에 의해서 얼마든지 가속될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고장이 없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기계를 만들수 있는 제조사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상상황을 제어하는 최종비상정지 버튼역활을 하는것이 브레이크인데
급발진주장 사고 사례를 보면 밟은 흔적조차 없기 때문에 급발진 주장에 의문점을 가지는 겁니다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사가 잘못된설계및 제조불량으로 생산되었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조를 족쳐야 되겠지만
우리나라 급발진 주장에서 사고후 확인해보면 한번도 제동장치 이상은 발견이 안되었기 때문이죠
차라리 일본처럼 페달 혼동사고를 막는장치 쪽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전세계도 그쪽으로 움직이는것 같구요

황대기 24.07.16 21:00:05

@알뫼산 참... 열심히다. ㅋㅋㅋ

b8004 24.07.17 10:17:51

@알뫼산 그래서 국토부에서도 하부에 블랙박스 설치 옵션을 제조사에 요구하지만
제조사에서 개발비 대비 구매자 옵션 비용등을 핑계로 하지를 않고 있자나요??

말씀하신거처럼 "운전자의 의도치 않는 엔진가속"에 방패막이 "브레이크"인데
그 책임이 제조사인지 운전자 인지 시시비비를 가릴수 있는 가장 명확한 방법이라 생각되는데
정말 제조사가 단 1%라도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한 오류가 없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하부 블랙박스 설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곰아저씨푸우 24.07.16 15:06:19

내가 민식이법때 한문철 영상보고 깠더니
엄청 악플 많았었는데

반야바라갱 24.07.16 15:18:46

한문철 - 사람보다 차가 먼저인 운전자의 수호신
박병일 - 명장딱지 팔아 뒷광고나 하는 현기까의 수호신

이 인간들 얘기가 무슨 세상 정론인양 맹신하는 인간들
- 잠재적 사이비교도

곰아저씨푸우 24.07.16 15:53:57

그냥 유튜버일뿐

지금이기회요 24.07.16 15:53:51

내가 데자뷰 느끼는건가 이거 예전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올라오지 않음?

낵아누구게 24.07.16 16:47:14

한문철 이사람은 과거 검사 출신이었고 검사 시절 청탁과 비리 혐의로 검사직 면직과 변호사 협회에서 등록 거부 당한 사람입니다.
알아서 잘 판단 하시길..
https://imnews.imbc.com/replay/1992/nwdesk/article/1747318_30556.html

레오랜 24.07.16 17:50:05

한문철은 제보자 편을 많이 들어주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상황시 운전자의 말을 믿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음.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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