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학년 저희 아들이 런닝맨 즐겨보는데… 맘 같아선 못보게 하고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저 사람들이야 웃자고하는 거지만, 행동이나 대화내용이 공중파에 적절한지.. 저런 수준의 대화 뿐만아니라, 나이 많은 지석진 조롱하는거나, 서로 비방하고, 사기치고, 남에 코인 몰래 훔치고.. 런닝맨인지.. 양x치 집단인지.. 초딩들이 웃으면서 아무렇지않게 보고 배울까 걱정스럽네요 제가 너무 꼰대인건지..
이게 부모들의 하는 가장 큰 착각... 자기들이 안 보여주면 애들이 못 보는 줄 알아. 그거 보고 자라도 멀쩡하게 크는 애들은 잘 크고.. 그거 안보고 자라도 삐뚤어 지는 애들은 삐뚤어 져요. 커가면서 보고 경험하는 것들을 스스로 판단해서 걸러서 받아 들이는 교육을 시켜야지.. 지금이 무슨 7~80년처럼 보여주지 않으면 못보는 시대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