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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달라진 정서

민들레처럼살자

24.09.21 12:02:25추천 64조회 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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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흐훗 24.09.21 18:54:43 바로가기

그러네요. 니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매번 말빨도 개털리면서 개소리만 하시는지

동살 24.09.21 20:14:01 바로가기

몸이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은거임

무지개눈물 24.09.21 18:13:51 바로가기

깊이 공감된다 진짜루

무지개눈물 24.09.21 18:13:51

깊이 공감된다 진짜루

G탱 24.09.21 18:24:37

코로나 이전부터 관계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코로나때 좀 정리가 된 느낌

슬이만사랑해 24.09.21 18:45:32

정작 저런 글 쓰는 애가 가장 타인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가 많음.
일단 저렇게 사고하는 사람만 안 만나도 덜 피곤할듯.

으흐흐흐훗 24.09.21 18:54:43

그러네요. 니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매번 말빨도 개털리면서 개소리만 하시는지

시작부터논란 24.09.21 19:31:23

@으흐흐흐훗 아 너무 쎄게 때리시네ㅋㅋㅋㅋ
삭제 된 댓글입니다.

오사카에서 24.09.21 21:38:58

@으흐흐흐훗 나도 이렇게 글잘쓰고싶다

슬이만사랑해 24.09.21 23:23:53

@으흐흐흐훗 앜ㅋㅋ 칼답봐라ㅋㅋㅋㅋ 애초에 글쓴것도 없는데 뻘소리하는거 보니, 귀찮아서 안만나는걸 남탓하고 있네 ㅋㅋㅋ
이런애만 피해도 성공한 인생일듯 2003년 가입이면 몇살이얔ㅋㅋㅋ중년이 타인 깎아내리기나 하면서 즐거워하는거 왤케짠함ㅋㅋㅋㅋ틀틀거리는거보니 탱크지나가는줄ㅋㅋㅋ

비리비리 24.09.22 10:13:28

그게 바로 너야

으흐흐흐훗 24.09.23 10:19:56

니 평소 행실이 얼마나 병1신 개1찐따 같았으면 아무 주어없이 니 말만해도 다른사람들이 공감을 하겠어
온라인에서도 이렇게 병1신 취급 당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얼마나 개1찐!따겠니ㅋㅋㅋㅋ
자존심은 있어서 반박은 하고 싶은데 말빨은 안되고 어버버버버버.ㅋㅋㅋㅋ
신고나 처먹고 정지나 당해 ㅋㅋㅋ 버러지 틀딱 인생아

정직하게살게요 24.09.21 18:56:30

그냥 나이 먹고 체력 딸리니 게을러진거지..타인에게 핑계거리 찾기는..

동살 24.09.21 20:14:01

몸이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은거임

합창의장 24.09.21 21:01:53

난 저게 너무 공감되는 게.

아는 동생녀석 하나 있음..
나이는 나보다 3살 정도 어림.

근데 알고지내고 나서 2년은 별 무리없이 잘 지나감.
근데 그 시기가 내가 워낙 잘 풀릴 때였고 이 친구는 뭐 하나 되는 게 없는 시기였음.

그러다가 이 친구가 올해부터 일이 살살 잘 풀리기 시작.

나는 만나서도 매번 밥 사주고, 차 태워주고, 잘했다 잘했다~ 더 잘 될 거다~ 이 정도로 만족하면 안된다. 더 잘 될 거니까 앞만 보고 달려라 이런 식으로 계~속 화이팅 넣어줬음.


근데 언제부터인가 만났다하면 뭔가...사람을 지치게 자랑을 늘어놓음. 근데 그 자랑거리라는 게..내가 다 지나쳐온 것들, 모두 달성해봤던 성과, 금액적인 것들임.

그리고 카톡으로도 형님 뭐하세요~ㅋ 하고 몇마디 섞으면 또 그새 대화 안 했던 시간동안 자신이 잘 했던 것, 잘 됐던 것에 대해 자랑을 계속 함. 하루는 내가 얘가 어디까지 자랑하나 테스트 해보려고 카톡으로 오구오구 계속 엉덩이 두드려줬는데 진짜 계속 자신은 이걸 하고싶어요, 이걸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저 진짜 지금보다 더 잘되겠죠? 이거 다 형님 덕분인 거 아시죠? ㅋㅋ 이러면서 8시간을 대화함. 이쯤되면 얘가 나를 테스트해보고 있나라는 생각까지 듦. 형이 잘 됐을 때 내가 얼마나 배아팠는지 알아? 이젠 내가 잘 되고 있으니까 형님 배 한 번 아파봐라 이런 망상까지 함.

처음엔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 되길 바라서 화이팅 해줬는데 사람심리가 저렇게 나오니까 제발 잘 안돼서 나랑 그냥 예전처럼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만나고싶다는 생각까지 함.

그후부터 카톡와도 이틀 후, 사흘 후에 답장해주고 있음..
만나면 무조건 자랑을 늘어놓는데 그걸 계속 앉아서 듣기 힘든 것도 있고, 그 자랑을 면전에서 들으면서 내가 계속 미소지으면서 진심으로 화이팅 해줄 용기가 안 나서 예전엔 한 달에 한 번은 보던 거 요즘은 3개월, 6개월에 한 번씩 보고있음..

민들레처럼살자 24.09.21 21:25:48

그래서 힘들때 울어주는 사람보다 잘될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이 진짜라고 하더군요
모르는 사람한테 자랑 해봤자 다른 사람은 그 사람 성과를 모름
근데 님은 그 사람이 어디서 시작한지 알고 응원해준 사람이니 더 인정 받고 싶은 존재라 더 그럴거임 부모보다 더 큰 조부모 같은 그런 존재 느낌일듯 함
테스트하는 것은 절대 아닐꺼고
그만큼 님을 믿고 의지하는 존재일꺼임
암튼 님도 그 사람도 서로 좋은 사람인듯

whitejm 24.09.22 03:37:23

님이 그 자랑거리를 말했을때 그 동생표정이 어땟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썩소 였으면 거울치료 맞음. 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그 동생도 별거 아닌거 가지고 언제까지 자랑하는지 봤겠죠

yuljung 24.09.21 23:50:12

코로나로 많이뱌뀌긴한게 요즘 미용실이다망하고 있다함. 넘한테 잘보이기위해 돈쓰는걸 마니아까워함..
반대로보자면 조금만 꾸며도 경쟁력 생기는 시대..

쉐도우복서 24.09.22 03:20:18

팬데믹 이후에 개인주의 혹은 이기주의가 팽배하는건 자연스러운 현상

아그걸왜먹어 24.09.22 03:35:45

정보과잉주입 현상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유튜브다 머다 요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주입 되다시피 하니까요. 서울 살다가 한적한 시골와서 장사하고 느꼈습니다.
요샌 사소한 일로도 고소 고발이 이루어지다 보니 늘 조심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좀 한적한 곳으로 옮기니 때로는 그냥 지나치고 이해하고 사시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다들 경쟁에 치여 살다보니 조금이라도 실수할까봐 마음 졸이면 살던게 일단 나부터도 세상 덧없다 생각에 더러는 그냥 흘러보내기도 합니다.
각족 매체들 조금씩 줄여나가다 보니까 여유가 생겨요. 마음의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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