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리대회에 무엇을 준비할까 하다
위닝 티켓의 발렌타인 초콜릿을 할 때가 왔다고 느꼈다
왜 크레이프?라고 한다면 잉잉이 개인스토리 6화 참조
그러므로 나도 전력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당연히 만들어야하는 크레이프
박력분 우유 달걀 녹인버터를 블렌더로 매끈하게 섞어준 다음
체에 걸러 확실하게 매끈하게 만든다
반죽은 30분 정도 휴지시킴
그리고 뜨거운 팬에 기름칠을 충분히하고 부쳐준다
그렇게 잔뜩 쌓인 크레이프
크기에 맞게 포장지도 인쇄해서 만들어준다
그러면 이제는 속재료를 준비해 줄 차례
우선은 초콜릿 크레이프에 들어갈 초콜릿 무스
재료
초콜릿 만들 때 커피를 넣으면 그 맛이 아주 좋다
휘핑크림을 제외한 모든걸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미리 갈아준다
향신료로는 넛맥이랑 시나몬 조금 넣어줌
그리고 설탕과 물로 심플시럽을 만들어서
천천히 넣으면서 섞어준다
그러면 이제 시럽의 열로 초콜릿이 녹고, 계란이 익는다
이제 이 초콜릿 믹스를 조금씩 휘핑크림에 넣고, 크림의 거품이 꺼지지 않게 젠틀하게 섞어줌
비단결과 같은 질감이 나오면 된다
그리고 짤주머니에 옮겨담는다
준비된 무스는 냉장고에서 최소 2시간은 다시 식혀주었다
초콜릿 케이크 큐브?
브라우니일게 뻔하다 생각
브라우니 재료를 준비했다
우선 젖은 재료들
어차피 한 번 더 섞어야하므로 적당히 섞어준다
초콜릿은 중탕해서 준비해둠
다 녹으면 계란이 바로 익어 덩어리지지 않게 천천히 부으면서 섞는다
그리고 혼합물에 박력분을 채쳐넣음
완성된 반죽은 틀에 넣고
몇 번 가볍게 떨어뜨려서 안쪽 기포들을 올라오게하고, 터뜨려준다
170도에서 25분정도 구워주면
이렇게 나온다
완전히 식힌 후 큐브모양으로 잘라줌
다음은 과일
이 계절에 생딸기는 없으므로 냉동딸기를 준비한다
냉장고에서 1일정도 해동
물컹거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다른과일을 쓰기는 싫었으므로 이대로 강행했다
그렇게 준비된 과일들
마지막 속재료는 식사용 크레이프의 햄과 계란
이미지를 보면 계란 말고도 노란색 무언가가 들어간 것 처럼 보이므로,
옥수수와 치즈가 들어간 버전으로 만든다
잘 섞은 계란물을 약불에 올리고
몽글몽글해 질 때까지 저어준다
갈색으로 익은 부분이 없어야 나중에 예쁘니 말이지
그렇게 완성된 마지막 속재료
이제 조립단계
우선은 초콜릿 크레이프
안쪽을 무스로 가득 채우고 위에 바나나와 브라우니로 데코해주었다
다음은 과일 생크림 크레이프
마찬가지로 크림을 가득 채우고 과일로 장식해줌
레인보우 스프링클은 빼먹지 말고
마지막 햄에그 크레이프
로메인 상추를 뒤에 깔고 계란과 베이컨을 채워준다
그렇게 완성된 잉잉이의 밸런타인 풀코스
여기서 원본
그냥 노빠꾸로 정말 좋아해라고 달려드는 전력 위닝티켓
난 이 애가 너무도 좋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