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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2는 대성공입니다. 전작보다 더 풍부하고 대담하면서도 균형 잡히고 섬세한 면모를 갖추며 처음 시작했던 본질을 충실히 유지했습니다. 새로운 배우들과 돌아온 배우들 모두 빛을 발하며, 특히 이병헌은 훨씬 확장된 역할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의 모든 순간에서 깊은 정치적 은유, 머리 아프게 할 정도로 탁월한 반전, 그리고 심장을 뛰게 하는 긴장감을 완벽히 끌어냅니다. 유일한 문제라면? 바로 오징어 게임 3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