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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사람들이 늙은사람과 대화하기 싫어하는 이유

woos

24.12.29 06:17:32추천 31조회 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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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24.12.29 08:21:15 바로가기

핵심은 나이 들 수록 상대말을 안들으려 한다는 거임
내 생각도 강해지고 이해력도 부족해지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죠.

대화라는게 서로의 관심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건데 일방적인건 대화가 아닌 주입이죠.

명불허전 24.12.29 08:21:15

핵심은 나이 들 수록 상대말을 안들으려 한다는 거임
내 생각도 강해지고 이해력도 부족해지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죠.

대화라는게 서로의 관심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건데 일방적인건 대화가 아닌 주입이죠.

yjoo 24.12.29 08:49:56

회사와 같은 조직 특성 상 꼭 필요한 말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그 외 도움을 구할때만 해주면 됨.

팜하니 24.12.29 18:36:26

난 직장에서도 어린애들 이랑 일부러 말 안섞는데 ㅋ
내가 말이 없어서 같이 있으면 서로 어색함

불꽃방망이 24.12.30 11:06:22

직장 생활 해보면 막내때는 몰랐다가 선배가 되어 보면, 위에서 후배 잘 알려줘라 해서 잘 알려줘도 실수가 나오고, 그 실수는 전혀 고려해두지 않은 이상한 곳에서 터지기도 하죠. 그럼 그 실수에 대해서 선배한태 아직 못배웠다는 말이 나오고, 위에서는 왜 안알려줬냐? 이런식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그러다 보면 더욱 자세히 세세히 알려주게 되고, 이게 습관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위로 가면 말이 많아지는 사람들도 많고요. 이건 사회생활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네요. 지금 나이든 사람 말을 듣기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도 같은 과정을 거처 나이가 많아지면 또 자신도 똑같이 말이 많아질수 밖에 없고 젊은 사람은 듣기 싫은거고.. 또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도, 위에서 말이 길어지면 듣기 싫고 그치만 밑에 사람들한태는 자세하고 세세히 알려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어서 말이 길어지고, 또 그 밑에 사람은 듣기 싫고.. 이 악순환은 후배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을 문제라고 봅니다.

똘뺑이 24.12.30 11:21:04

나이 많은쪽이 말 많이하게 되는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그럴수밖에 없으면 재밋게라도 하면됨

아갈히다드라 24.12.30 12:14:08

그리고 저 젊은 친구는 수십년후 자신이 극혐했던 행동을
젊은이들에게 하고 있는걸 자각하는 날이 오게 됨

+_+!! 24.12.30 14:53:26

대화를 하면 괜찮음
따돌림? 당하는 분들보면 대화가 아니고 연설이나 독백을 하니 기피하는거.
착각하시는게 "일얘기"를 해서 싫어하는게 아님
차라리 일얘기는 공감이나 이해라도하지. 그냥 아무 관심없는 지 자식얘기 지가좋아하는 정치얘기 이런거 하니깐 싫어하는거죠.
젊은 친구들한테 뭐 게임 축구 코인 이런거 물어보죠? 자기들이 먼저 신나게 떠듭니다.

아딘 24.12.31 15:08:39

그저 비슷한 연배의 노친네들은 성질도 더럽고 말길도 못알아듣고 성만 내는데. 젊은 친구들은 고맙게도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줘. 참 바르게 컸단 말이야. 부모가 누군지는 몰라도 잘 키운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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