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청년들이 사라진 이유::짱공유닷컴

윈터솔져 25.02.08 11:52:14

양심은 꼬치에 꽂아 마쉬멜로 만들어 쳐먹었나

노아22 25.02.08 12:01:28

자신들 이라면
네 돈 안 받을게요. 할까? 아무튼 ㅅㅂ놈 ㅊㅊ

이원상 25.02.08 12:21:42

케이블 포설 및 결선작업을 가르쳐 주면서 하겠다는거 같은데... 그럼 고민해볼만 하지... 경력자 아니면 안끼워 주는 곳도 수두룩한데...
일단 배우는 기간과 배운 후 팀에 낄수있을지 부터 봐야 할듯.
요즘은 기술 잘 안가르쳐줘요. 가르치는 것도 예전보다 힘들고 가르쳐봐야 나한테 오는 이득도 없고..

_Alice_ 25.02.08 13:40:37

그럼 알려주지말고 혼자하면되요

이원상 25.02.08 14:14:04

@_Alice_ 그레서 요즘은 다들 자기들 팀끼리만 해요. 사람이 없으니 인건비만 열심히 오르고 있죠.
조만간 전기. 설비쪽도 외국인들 유입될 듯.. 그래봐야 인건비는 여전히 비싸겠지만..

지금은 살수차도 사람구하기 힘든 세상임.

빠라삐리뽀_ 25.02.09 11:43:36

@_Alice_ 뭔소리임
석사 박사들은 돈 내면서 일배움
중간에 짬내서 강의하고

노가다에는 또 그들만의 세상이 있을뿐

이웃집또털어 25.02.08 14:43:51

애초에 우리나라가 기술직(엔지니어) 천대하던 풍토가 아직도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런 풍토는 엔지니어들이 고쳐나가야 합니다.

어느곳이나 기술직은 지금 다 일손 모자릅니다. 미용쪽이나 뷰티관련쪽은 이제 도제식에서 아카데미식으로 변화가 오고 있는 추세죠

안타까운 말이지만 도제식은 나쁘게 말하면 착취시스템으로 보일수도있어요 그러면 더더욱 기술직들이 천대받겠죠

이원상 25.02.08 15:25:49

@이웃집또털어 그게 케바케에요. 제 주위에도 금융위기때 최저시급 받고 일배워서 소장다신 분들도 많고..

그리고 기술쪽 문제중 하나가 가려쳐 놓으면 다른대로 도망갑니다. 그러면 가르치는 입장에선 고생해서 가르치기만 하고 쓸만하면 런 해버리니까 가르쳐준 사람만 바보되는 경우도 많아요. 내돈 내시간 갈아넣어서 가르친건데.. 처음부터 배운다고 하질 말던가..

도제가 착취라고 하지만 요즘일 착취가 양방향에서 일어죠. 여긴 계약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아니라 노가다 판입니다. 양쪽다 좋은 사람일수 있고 양쪽다 나쁜사람일 수 있어요. 갑질도 심하지만 을질도 만만치 않게 심한 곳이거든요.

그리고 제가 언제 도제식을 옹호 했나요. 추가 조건을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지...

내이랄줄알았다 25.02.08 16:01:30

*도 아닌걸 기술이랍시고 지들끼리만 꼭꼭 숨겨둔 멍청한 것들
이유는 알지.
그 기술을 많이 알면 노동력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깃허브에 오픈소스 널려있는거 보면 무슨생각을 할까...

이원상 25.02.09 22:01:34

@내이랄줄알았다 님은 숙련된 기술자들을 단 한번도 본적 없나 보네요.

십몇년 전에 우리 관리자 분이 길건너에서 걸어가는거 보고 옆에있던 자기 아이한테 너도 공부 못하면 저아저씨 처럼 된다고 하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그분 당시연봉이 1억이 넘고 자기소유의 상가건물도 가지고 계셨었는데... 그 아주머는 LH임대 주택 거주자였고...

회사가 바보도 아니고 고액연봉 줘가면서 고용하겠습니까.

오픈 소스 널려있는데 왜 그거보고 배워서 때돈 벌었다는 사람이 없을까요. 어느분야든 탑급의 실력이면 남부럽지 않게 벌수있는 기회가 있는곳이 노가다 판인데?

누룽지군 25.02.08 16:45:40

아니.. '금융위기' 때도 '최저시급' 받으면서
일을 배웠는데... 지금 무임금으로 일을 배우라..뇨

이원상 25.02.08 17:30:00

@누룽지군 그렁쵸.. 원래는 배울때 돈을 주고 배우는게 맞는데...

G소서리스 25.02.09 13:26:26

@누룽지군 배울때 돈 주고 배우는건 학교 학원 이에요~

으랏차차이모부 25.02.08 16:50:09

무임금이 어딨어 미쳤나 어휴...

불꽃방망이 25.02.09 09:17:24

참.. 님 저일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하는 말인지 궁금하네요?

막상 사람 부르고 온갖 궂은일만 시키고, 정작 알려줘야 하는건 안알려주죠.
케이블 포설 후 결손 그냥 기공도 아닌 준기공들이 시키는 것만 하는 일임.

그러니 사람들이 그만두는 것이고, 일 좀 할만 하면 그만둔다는 핑계를 대는 거죠.
그 무거운 드럼 옮기고, 드럼에 감긴 무거운 전기선 들어서 쭉 땡기고 하는 일만 무한 반복, 기공은 케이블 끝에 루프연결만하고~ 힘들일 시키려 사람 뽑으면서 기술 1도 필요없는 작업을 배워서 하는게 아니고 '시키는 일'에 속하는 거죠. 배워야 할수 있는 일이 아님. 옮기고 나르는것도 배우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즉 '단도리'만 시키다 마지막 진짜 결손때는 기공들만 남고, 그 인원 외에 필요도 없으니 다 나오지 말라고 하고 진짜 배워야 할 상대적으로 체력이 덜 들고, 재밌고 시간 잘가는 일은 기공들만 남아서 신나게 마무리 하고 끝나는 일이에요.

저 위에 공고 대로 한다면 마지막 결손때만 나와서 무보수로 배워야죠. 근데 결손만 뽑는게 아닌 포설도 뽑네요? 그것도 무보수로?

배우는건 진짜 업무를 배우는 것이고, 시키는 일은 배우지 않아도 할수 있는 일을 말하는 거에요. 시키기만 할거면서 배우면서 일할 사람이라고 포장하는건 엄연한 사기입니다.

일레느 25.02.09 10:06:10

이원상님 이분말 틀린거 하나도 없는데 왜 비추가 많은건지?
실제로 요즘 젊은 애들 기술 알려주면 조금 배우다가 힘들다고 바로 그만두고 런 하는 경우
매우 허다함. 그래서 그냥 아예 채용도 안하고 자기네들 끼리 하는 경우 많죠. 그래서 기술직은
인력이 항상 부족함

말벌250 25.02.09 10:16:53

아무리 논리로 무장해도 직접 무보수로 몇개월 길게는 몇년동안 일 해보실래요?
이 문화 안 바뀌면 그쪽 업계들은 외국인들로 채워지는게 맞습니다.
최저시급에 가까운 일당이나 시급으로 받아도 현타오는 세상인데 시대가 바뀌는데 우두머리 뇌가 고장나있음 그 업계는 사라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고장난 업계는 외국인들로 채워지고 정상적인 업계는 내국인들로 채워져야죠. 안 그래도 힘들고 현타오는 현장 기술직들 무보수 저보수는 사라져야 된다고 봅니다. 하물며 정상보수 이상 지급하는 대기업 건설현장도 중국인들 천지입니다. 도태되는거죠.

이원상 25.02.09 21:40:38

@말벌250 독해력이 떨어지는건가... 소설가 지망생인건가..
본문에 몇개월 몇년동안 일한다는 내용이 어디 있습니까. 그레서 조건을 제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썼잖아요.
그리고 일을 시키고 돈을 안주는게 아니라. 배울 생각 있으면 연락하라는 거잖아요.
생각있으면 연락하면되고 없으면 말면 되는걸 가지고 무슨 소설을 그리 쓰시는지요.

예를 들어 님이 배수라고 칩시다. 기술도 없어서 놀고 있는데. 아빠친구가 와서 너 내밑에서 일배워 볼래? 한달간은 무급이고. 어느정도 배우고나면 일당 15만원 익숙해지면 20만원. 나중에 독립하면 20이상 벌수 있게 해줄께 라고 제안하면 하겠다는 사람도 있겠지요?

조건을 들어봐야 하는거라고요.

일배워볼래? 고 조건 들어보고 맞으면 해보는 거고 안맞으면 마는거지.

제임스로건 25.02.09 20:29:49

가르쳐주는건가르쳐주는거고 배우면서 일도하는건데 무임금이요???????? 노동착취임;;

이원상 25.02.09 21:44:03

@제임스로건 조건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구인내용이 알반적이지는 아라 구라 게시물의 냄새는 나지만.

내이랄줄알았다 25.02.09 23:03:51

케이블 포설할때 필요한 기술들이 뭐가 있을까요?
기술은 일부이고 대부분 그들만의 노하우일텐데요?

하루면 그 기술 다 배우고, 1주일이면 숙련이 될거 같은데요?
그 다음부터 숙련이 계속 쌓이면 개인의 노하우들이 쌓일거 같구요
뭐가 그리 대단한데요?

숙련된 기술자요?
봤죠.
별것도 아닌거 맨날 반복 하다보니 기가 막히게 빠르고 기가 막히게 깔끔하게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숙련된 기술자를 본적이 있냐고 물었죠
깃허브가 뭔지는 아세요?

말벌250 25.02.14 07:15:05

원댓글에 대해서 기술직 상황에 대해서 1도 모르시는 거 같아 예를 든거고 기술직 배움에 무보수는 어떤 조건이든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말의 요지를 이렇게 몰라서야. 이해를 좀 하시고 답변 다시죠. 그리고 기술직 현장에서 구르는 입장에서 망해가는 분야들은 있고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무보수로 일 안 해본것도 아니고 무보수는 단 하루라도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관습이란 겁니다. 30-40년전 잘못된 관습이 조건을 보고 하면 맞다는 식은 개념을 바꾸셔야 하는 부분이라구요.

이토짱 25.02.08 12:42:37

근데 요새는 고인물 천국이라
기술을 공짜로 배울수 있는 곳이 있을까??
자기 자식 아니면 노하우 안가르쳐줌

론스터 25.02.08 12:45:51

제 색.히도 감전 되었나보네

버닝고구마 25.02.08 12:48:00

자기 자식 데려다 시키면 되겠네.

이원상 25.02.08 12:59:10

요금 현장 40~50대 기술자들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 넘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도 자기 애들은 그냥 대학 보냄.

멍멍이3 25.02.08 14:35:04

애초 현장기술직이 자격증만 땄다고 일주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악습이 아니고 정말 자격증 딴거로만으로는
일할 능력을 얻지 못하기 때문인데 결국 근본 원인은
기술천대 행태 입니다 기술자가 정당한 대우 페이를 못
받으니 기존 기술자들은 우리끼리 해먹어야 생존할수
있고 그런 분위기에서 일배우러 들어오는 사람은
경쟁자및 착취대상이 될수 밖에 없죠 선진국에 비교하면
아직 우리나라는 사람손 쓰는 비용이 말도 안되게 저렴한
편이고 저도 그걸 누리고 살았다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저런문제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네요

우주아빠JD 25.02.09 18:31:57

OJT없는 직종이 있나요?
기술직인 저희는 1인분 하는데 최소 3년입니다.
신입과 경쟁 해야하는 발전 없는 기술이라면 도태되는게 맞지않을까요. 애초에 기술자라고 부르기도 뭐한…
본인들도 그걸 잘 아니까 타일 하나 붙이는데도 쳐다보지 말란 소리나 하고ㅎㅎ

이웃집또털어 25.02.16 20:15:09

미용실도 자격증 없으면 머리 못만집니다. 다만 디자이너가 아니라 인턴으로 채용되는거죠.

그리고 급여받으면서 일배웁니다..

落葉 25.02.08 15:34:42

"배우실동안은 무임금"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

윤석준 25.02.08 15:47:04

틀딱 무개념 꼰대들은 답이 없어

누룽지군 25.02.08 16:43:19

이게 웃긴게, 배울동안 무임금
이딴건 외국인한테 씨알도 안먹힘.

알려주지 않으면 못하는 진입장벽이 있는 일은,
알려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반증임..

의사 판사 변호사 등등 진짜 능력 장벽이 있는
전문직은, 누구나 책, 문제, 풀이, 영상 구할수 있고,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거나 통과해서 진입할 수 있음.
경쟁에서 떨어져서 못하는거지..

BOA86 25.02.08 22:31:43

배울동안 일을 안하고 눈으로 보고만 있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챙기고 잔 심부름 다 해야 하는데..그럼 최저시급이라도 맞춰주는게 맞는거지...어쨌든 사람을 써서 본인들 서포트 해주는건데..한달 220도 못주냐??

임재범 25.02.09 02:18:23

먹구는 살게 해줘야지.

우리어머니 25.02.09 06:16:15

저런일을 배우는 사람이 돈이 있을 리 만무하고, 하루 일 하면서 먹고살아야 할 터인데 돈을 안주면 투잡뛰며 잠 안자고 일하라는건가.. 그래서 최저시급이라는게 있는거 아닌가..

촉한 25.02.09 11:20:18

고등학교 동창이 저거 비슷하게 해 봄

나중에 친구들끼리 밥 한끼 먹으면서 이야기 들었는데

자기 감옥 갈 뻔했다고...

기술 x도 안가르쳐주고 무료 심부름꾼 취급이라고

돈을 아예 안 받은 건 아닌데 그 당시 최저시급에도 갖다붙이지도 못할 수준의 금액

자기 말로는 한 3년인가를 참다가 그 기술 갖고 있는 사람 조카인가 왔는데 바로 가르쳐주기 시작 자기는 아직도 잡일 심부름만

개빡쳐서 언성 높이다가 어디서 큰소리 내냐고 눈을 부라리기에 눈 돌아가서 멱살 잡았다고 함 말하는 거 들어보니 몇 대 때리기까지 한 듯

그래서 나중에 돈을 받긴 했는지 역으로 깽값 물어줬는지는 모르겠음 그 이후로 만난 적이 없어서

I페가수스I 25.02.10 08:52:46

야! 외노자도 그렇게 일시킬래?

맛죽 25.02.10 22:23:27

부산?????

왼손잡이냐 25.02.11 13:02:48

일 가르쳐 준다고 해놓고 무임금으로 부려먹기만 할 리스크
돈도 주고 열심히 가르쳐놨더니 어느날 휙 떠나버릴 리스크
둘다 손익이 공평하게 있을 수 있다 칩시다
그럼 더 간절한 사람이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할텐데
저거 구인글이잖아요? 그럼 당장 일손이 필요하다는 뜻인데 자긴 손해보기 싫고 구직자에게만 리스크를 안길려고 하면 욕먹어도 싸죠

유페이 25.02.13 09:52:40

저거라도 배우고 싶을 만큼 절박한 사람은 돈을 안주니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어 못 하고,
배우면서 스스로 생활비를 충당 할 수 있는 사람은 사비써가며 배우고 싶은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