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엽기유머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배관공인데 오늘 65만원 벌었어

뱅쇼

25.02.18 20:52:52추천 29조회 17,622
68d3d088e70865cc1591b2538b8671df_176784.JPG
공수
사전적 의미 : 일정한 작업에 요하는 인원수를 노동시간 또는 노동일로 나타내는 개념
현장의 의미 : 공사인력 1명이 그날 받을 수 있는 일당의 기준(곱연산)
1공수 - 8시간(8시 - 17시)
1.5공수 = 17-20시(단 저녁을 먹지 않고 진행할 경우 19시)
2.5공수 - 20시(19) - 22시(21)
3 ro 4공수 - 22 -24시
22시서 부터는 교대를 하던가, 다른 인력이 들어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24시까지는 가능한걸로 압니다만,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현장 마다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4시간 풀로 공사가 돌아가는 경우엔 대부분 22시부터 다음날 아침 07시까지 철야 작업 인원이 투입되며,
철야의 경우엔 또 다른 공수 계산법이 들어갑니다.
- 제가 경험한 것 기준으로 적었기 떄문에 다른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전기계장쪽(PLC)쪽이나, 현장 공사 발주, 지휘, 관리를 했던 입장으로써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자격증이 문제가 아니라..
팀을 어떻게 들어가냐가 중요할 겁니다.
각팀에서 인력사무소를 통해 잡부를 구할 텐데, 그때 팀장(오야)의 눈에 들어가냐 못하냐 싸움이죠..
이래 저래 업체 사장님/현장 팀장들과 이야기해봤는데...
1. 사람 키우는 건 거의 안합니다.
- 대부분 개인사업체 아니면 팀별로 움직입니다.
- 팀은 서로 인맥으로 얽혀 있는 관계 입니다.
2. 내가 힘들고 말지, 다른사람 잘 안 시킵니다.(이 부분이 핵심이라 봅니다.)
3. 배우고 싶으면 눈치 것 배워야 하고, 아니면 인맥을 통해 어떻게든 습득 할 수 있는 루트를 스스로 개척해야 합니다.
4. 특정 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에 취업을 통해 일을 배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회사의 90%이상은 회사 내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공사 인력은 외부에서 충당 합니다.)

일단 결론은 자격증은 사무(관리)직 제외하고는 사실상 현장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서브텍스트 25.02.18 21:45:46 바로가기

틀린말이 없네 ㅋㅋㅋ

머니게임 25.02.18 20:5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브텍스트 25.02.18 21:45:46

틀린말이 없네 ㅋㅋㅋ

동살 25.02.18 22:00:06

13시간 빡세게 하는구나

골드메 25.02.19 09:53:02

공사판이 일감만 꾸준히 있다면, 어지간한 회사 다니는거 비교도 안되게 수입이 좋아요.
거기다 기술자면 임금도 높죠.
다만 항상 위험이 상존하고, 일감이 꾸준히 있을지 모르는게 문제죠.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25.02.19 10:36:39

2.5공수에 60이면 전공이네
얼마나 급하게 돌아가면 저 정도 돌렸을 까나...
어지간해서는 1.5공수 안넘기려고 발악들 하는데 ㅋㅋㅋ

야너가먹었냐 25.02.19 11:10:43

공수 그게 무슨뜻이에요?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25.02.19 11:22:28

@야너가먹었냐 공수
사전적 의미 : 일정한 작업에 요하는 인원수를 노동시간 또는 노동일로 나타내는 개념
현장의 의미 : 공사인력 1명이 그날 받을 수 있는 일당의 기준(곱연산)
1공수 - 8시간(8시 - 17시)
1.5공수 = 17-20시(단 저녁을 먹지 않고 진행할 경우 19시)
2.5공수 - 20시(19) - 22시(21)
3 ro 4공수 - 22 -24시
22시서 부터는 교대를 하던가, 다른 인력이 들어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24시까지는 가능한걸로 압니다만,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현장 마다 차이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4시간 풀로 공사가 돌아가는 경우엔 대부분 22시부터 다음날 아침 07시까지 철야 작업 인원이 투입되며,
철야의 경우엔 또 다른 공수 계산법이 들어갑니다.
- 제가 경험한 것 기준으로 적었기 떄문에 다른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Dark79 25.02.19 11:11:29

최근 퇴직이후에 고민이 많고, 저도 배관쪽에 관심이 많은 상황인데..

혹시 이 분야 자격증은 어떤걸 따면 될까요? 그리고 취업은 어떤식으로 진행 되는걸가요?

관련분야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25.02.19 11:28:57

전 전기계장쪽(PLC)쪽이나, 현장 공사 발주, 지휘, 관리를 했던 입장으로써
제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자격증이 문제가 아니라..
팀을 어떻게 들어가냐가 중요할 겁니다.
각팀에서 인력사무소를 통해 잡부를 구할 텐데, 그때 팀장(오야)의 눈에 들어가냐 못하냐 싸움이죠..
이래 저래 업체 사장님/현장 팀장들과 이야기해봤는데...
1. 사람 키우는 건 거의 안합니다.
- 대부분 개인사업체 아니면 팀별로 움직입니다.
- 팀은 서로 인맥으로 얽혀 있는 관계 입니다.
2. 내가 힘들고 말지, 다른사람 잘 안 시킵니다.(이 부분이 핵심이라 봅니다.)
3. 배우고 싶으면 눈치 것 배워야 하고, 아니면 인맥을 통해 어떻게든 습득 할 수 있는 루트를 스스로 개척해야 합니다.
4. 특정 공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에 취업을 통해 일을 배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근데 이런 회사의 90%이상은 회사 내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 공사 인력은 외부에서 충당 합니다.)

일단 결론은 자격증은 사무(관리)직 제외하고는 사실상 현장직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Dark79 25.02.19 13:26:20

@와이프가짱공스토킹중 아.. 이쪽도 결국 사람을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군요..

그렇다면.. 저 처럼 아무런 인맥도 기술도 없는 사람은 더 힘들겠네요 ㅠㅠ
회사내에서 점점 위기감은 느끼는데.. 애들은 커가고.. 참 어렵네요..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빨간노마 25.02.19 13:38:58

우선 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이 좋다는걸 많이 어필해주고 깐깐하게 굴지않고 사이 잘 틀다보면 그래도 많이들 써줍니다.
우선 이쪽바닥이 언제나 사람이 부족해서요. 일 잘하는 팀 또는 회사는 언제나 인력난에 허덕임.

whitejm 25.02.19 16:00:16

아니 식빵 요즘에 채팅이나 댓글에서도 대놓고 노노거리는게 개거슬리네 나 부산사람인데 일상생활에서도 사투리 잘안쓰려고 노력하는데 채팅이나 댓글은 당연히 사투리로 안쓴다고 베츙이 쉑끼덜아

여름의전설 25.02.19 23:32:59

90년대 초반...
공구리 알바 하러 갔는데..
첫날 세대가리 침...
당시 일반 알바는 3만원 공구리 알바는 3.5만 이었는데..
하루만에 10.5만 범...
힘들긴 했는데...
돈보니 그냥 맘이 싹 녹음...
당시 만원짜리 하나면 4명이 소주 찐하게 먹어도 남았음..
안주 한개가 500원 천원 할때니...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