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은 모르는, 학교 점심풍경::짱공유닷컴

요즘애들은 모르는, 학교 점심풍경

아임OK

25.03.19 18:45:43추천 32조회 1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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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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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아누구게 25.03.19 20:33:42 바로가기

짱공인들은 이거..

G소서리스 25.03.19 19:38:11 바로가기

저 미니 돈까스 맛이 나는걸 못 찾겠어요
추억 맛인가...

불타는총신 25.03.19 21:01:47 바로가기

식재재마트 냉동식품가면 팔아요
고기함량 적은거로 사시면 그맛납니다 ㅋㅋ

등록순| 추천순

vkhan 25.03.19 19:02:26

도시락찬들도 좋고ㅎ 보온도시락도 좀 있고

바른먹거리 25.03.19 19:36:23

크..점심시간때의 그 교실 냄새..ㅋㅋ 기억나네.갑자기..ㅠㅠ

G소서리스 25.03.19 19:38:11

저 미니 돈까스 맛이 나는걸 못 찾겠어요
추억 맛인가...

불타는총신 25.03.19 21:01:47

식재재마트 냉동식품가면 팔아요
고기함량 적은거로 사시면 그맛납니다 ㅋㅋ

G소서리스 25.03.19 22:52:03

@불타는총신 제가 오래전 여러개 샀었는데 못 찾았었네요
지금은 또 관심이 덜 해졌지만
언젠가 또 필 받으면 찾게 될지도

곰아저씨푸우 25.03.20 06:15:14

https://link.coupang.com/a/cj9d7f

G소서리스 25.03.20 13:16:19

@곰아저씨푸우 오호 쿠팡은 없지만 같은 제품 주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테크노폴리스 25.03.20 11:02:43

입맛이 변한거...

G소서리스 25.03.20 13:10:03

@테크노폴리스 ㅋㅋ

냉정하게말하께 25.03.19 19:48:33

죄다 잘사는집 아이들이네......

미니찰 25.03.19 19:49:26

대접들고 반찬 다모아서 비빔밥해서 먹으면 정말 맛났는데 ㅎㅎㅎ

노가대치 25.03.19 20:01:14

부잣집 동네인가?
맨날 김치를 싸와서
항상 김치냄새가 빠지지 않았던 내 책가방
김치 묻은 교과서와 노트가 생각나네

뒷방늙은이새끼 25.03.19 20:05:34

죄다 갑부집이네
나는 빨간소세지, 콩고기도 고급진 반찬이었는데

모닝굴로리 25.03.19 20:11:41

나 진짜 저 꼬마돈까스 싸달라고 맨날 졸랐는데 고등학교때까지 한번도 안싸줌 ㅋㅋ
물론 학교 가서 친구들거 먹곤 했지만 몸에 안좋다고 절대 안싸줌.

천공법싸 25.03.19 20:12:35

쟤네들은 모르는 짱공인들 국민학교시절 도시락

낵아누구게 25.03.19 20:33:42

짱공인들은 이거..

어싸둥둥구리 25.03.20 09:00:11

당시 국산은 대부분 보온유리 재질이라 애들이 잘깨먹어서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 났었음.ㅋ

섭이만세 25.03.20 10:41:10

아아아 냄새

바른먹거리 25.03.20 11:37:56

가끔씩 보온도시락을 떨어뜨려서 안에 있는 보온유리(?) 그거 깨먹은 애들이 있죠. 흔들때 마다 서걱 서걱 하면서 유리소리 나던..ㅋㅋ

uunn123 25.03.19 20:52:07

교장왈
박선생 다음주 방송국에서 점심 먹는거 촬영한다니
육성회원 학부모들과 집안 사정 파악해서 연락하고
인원수 맞게 특별반 만들어봐 !!
그리고 이번기회에 학교 홍보 차원이라 말씀드리고
육성회비 봉투도 돌리고

자네도 내가 양복 한벌 해주겠네!!

낙지뽁음 25.03.19 21:32:34

어릴 때, 양반김 같은 포장김 가져오는 애들이 잘사는 집인 시절이었는데...

koo00oo 25.03.19 21:34:05

국민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저건 방송나간다고 신경쓴것같고 현실은 김치랑 콩자반 정도 싸오는 애들도 많았고 분홍소세지 조차 못싸오는 애들도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힘든 시절이었긴한데 한편으로는 참 그리운 시절입니다.

중년간지뱃살 25.03.19 21:55:41

난로에 도시락 올려놨다 먹어야 뜨끈뜨끈하게 먹을수

회식갔다임신 25.03.20 01:02:52

국민학교 5학년때였을거에요
담임 미친여자가 무슨 뷔폐식으로 점심을 먹자는거야. 그렇게 하겠다네. 자기가 강력히 추진을 하더라고요
교탁 옆에 책상에 4개인가를 붙이더니 반 애들이 싸가지고 온 반찬을 다 가지고 나오라는거에요.
그러고서는 1분단부터 한명씩 차례로 반찬을 가지고 거는거죠.
끝에 나가서 먹는 애들은 진짜 김치....................만 남고 하......................
3일 지나니까 애들 반찬이 김치밖에 없어.
영문도 모르는 엄마들은 가서 맛있게 먹으라고 소시지니 햄이니 참치니 싸주시는데 진실을 알고부터는 누가 돈 들여서 반찬을 맛있게 싸줘.
기껏 자기 자식이 김치만 먹고 있을 줄이야....
난 항의해서 밥을 안 먹었더니 어머니 불러 오라네.

육식대마왕 25.03.20 08:49:03

4학년 점심때 지 꼬마돈가스 반찬에 침뱉는 옆짝궁 놈이 생각나네...
친하지도 않고 뺏어 먹지도 안았는데.........

어싸둥둥구리 25.03.20 09:05:40

일진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전에 반에 한두명씩 노는놈들 아침에 도시락 쳐먹고 체육시간이나 교실비우는 시간에 수업째고 반찬 잘싸오는 애들꺼 도시락 털어갔었음.

구멍난담배 25.03.20 09:21:15

콩자반이 너무 싫었지만 남겨갈수 없어서 유일하게 버렸던 음식이 콩자반이었는데.
어머니는 콩자반을 싹 비워 오니까 제가 좋아 하는줄 알고 자꾸 더 싸주시고..

그게 3년동안 반복 되었는데.

25년이 지났을때쯤 조심스럽게 고백했습니다.
"엄마, 나 그거 사실 다 버린거였어..."

어머니는 쿨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랬냐?? ㅋㅋㅋㅋ 난 니가 좋아하는줄 알았지!! 니가 더 고생햇다야.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엄마. 근데 저.. 지금도 콩자반 싫어해요. ㅋ

타지생활18년 25.03.20 11:13:00

애들하고 같이 먹을때 돈가스 싸왔는데 친구가 자꾸 더 먹길래
밥밑에 굴처럼 파서 돈가스 숨겨두고 먹었는데 ㅋㅋ

다들 어찌 사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왜 전 학창시절이 기억이 안나는지 동창 얼굴도 거의 기억이 없고
나만 기억력이 나빠서 그런건가..

바른먹거리 25.03.20 11:46:03

국민학교 5학년때 담임이 내 기억으로는 처음 부임했던 여자 담임이였는데 점심시간에 애들하고 하루에 2명씩 번호 순서대로 점심을 먹었죠.
그때 나는 부모님 모두 맞벌이시라 도시락을....흠... 어쨌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내 차례가 됐는데 점심시간에 없자 번호 부르면서 어디갔냐고 하던 그목소리... 다음날 점심시간에도 내 번호 부르면서 어디갔냐고 하는걸 들으면서 교실밖으로 나감. 점심시간 끝날때쯤에 날 잡고서 하는말이....

너 왜 도시락 안 싸왔어??? 점심시간에 같이 먹는거 몰라??? 라고 화내면서 묻더이다... 난 자존심에 도시락 없다라고 말 못하고 그냥 집에가서 먹었다라고 거짓말... 하... 애들 앞에서 쪽팔리게 온갖 설교 듣고 자리에 앉음. 그리고 나서 중학교때 길 가다가 그 선생 지나치면서 얼굴 봤는데 진심 분노가 오르더군요. 자기 이뻐하는 애들과 싫어하는 애들도 대놓고 편파적으로 대하고. 졸업하고 갓 부임한 선생이였는데 지금은 은퇴했겠네.
연금 쳐묵 쳐묵하고 있겠지. 난 절대로 잊지 못한다.. 양ㅊ자...

장백현 25.03.20 13:20:52

저런 도시락은 그래도 사는집 도시락 입니다.

탱탱탱탱탱탱 25.03.20 15: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