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시동생 결혼식에 풀메이크업하고 간 이유::짱공유닷컴

와이프가 시동생 결혼식에 풀메이크업하고 간 이유

woos

25.03.25 19:07:07추천 59조회 1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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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22 25.03.25 19:15:57 바로가기

ㅋㅋㅋㅋㅋ ㅁㅊ 그럼 한 일전이면 질수없지 ㅊㅊ

등록순| 추천순

병시인드라 25.03.25 19:13:31

막냇동생??
막내동생아님??

바꾸기어렵다 25.03.25 20:17:19

막냇동생 맞습니다요.

병시인드라 25.03.25 23:44:31

@바꾸기어렵다 언제 부터요??

바꾸기어렵다 25.03.26 08:10:11

원래부터요. 사잇소리현상으로 경음화가 일어나는 예인데, 고유어끼리 합성될 때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면 앞말에 받침이 없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쳐 적어주죠.

poqpoq 25.03.26 09:21:12

원래부터는 아니었고 정확히 언젠지 모르겠는데,,2000년대?? 2010년대?? 들어와서 바뀌었어요.
명사+명사 로 이루어진 단어에 ㅅ 받침 넣는거에요.

바꾸기어렵다 25.03.26 10:50:51

@poqpoq 아니요 1933년 한글맞춤법 통일안부터 사이시옷 적는 내용은 비슷하게 있었고요, 몇 번의 개정을 거쳐서 1988년 한자어 6개 제외하고 순한자어에는 ㅅ을 적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막내+동생은 어차피 순우리말+한자어 합성어라 1933년부터 이어진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동생이 순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어원이 '동산(同産)'이라는 군요. 윗댓글에는 순우리말 합성어라 했는데 순우리말+한자어 합성어로 봐야겠습니다.)

사잇소리 현상은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잇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는 합성명사에서 나타는데 이 둘 관계가 수식 피수식의 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죠. 더 자세한 사항은 관형격조사 'ㅅ'을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근데 사실 발음이라는 게 사람마다 달라 '막내+동생'을 [망내똥생], [망낻똥생], [망내동생]과 같이 발음할 수 있죠. 표준발음 규정과 현실 발음의 불일치는 흔히 있는 일이니까요. 사람들이 앞으로 [막내동생]으로만 발음한다면 사잇소리 현상의 예에서 제외되어 '막내동생'으로 쓰는 것이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