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로그인도 없이 눈팅만 하던 40대입니다..
저는 다른 사이트나 카페는 안하고 여기 짱공만 했는데..
지난달 사이트 없어진다는 공지보고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진짜 없어지네요..
그냥 눈팅만 하다가 부끄럽지만..
마지막인데 그래도 인사는 하는게 맞지않나해서
글을 올립니다..
어렸을때부터 이곳에서
20대 30대 40대에 많은 도움받고 배우고
힘들때 웃고 분노하고 슬퍼했습니다.
뭔가 저도 혼자가 아니고
다른 사람얘기를 들을 곳이 있구나 하는 느낌에
이렇게 긴 시간의 추억이 생겼네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그리고 저는 모든 짱공여러분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같이 즐겁게 늙어간거 같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