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중위가 되었지?
지루한 수험공부 중에도 숨통 트이는 휴식처였는데
추운겨울날 도서관 청소아줌마가 바닥걸레질할때도 복도 의자에서 두발들고 웃음참아가며 본 짱공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울적할때도 기분전환이 되어주었고
다양한 정보 박식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보는 눈이 넓어졌는데
생각해보니 짱공에는 좋은 기억밖에 없고
내가 이만큼 나이먹었음을 새삼 느낀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아쉬운 헤어짐을 뒤로하고
나는 또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새해에는 한단계 더 성장하려고합니다
이런 감정을 느낄수 있어서 참 멋진 인생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