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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는 여느때처럼 버스를 몰고 있었다. 갑자기 한 승객이 트럼펫을 불기 시작하자 버스기사는 의아해 한다. 곧 승객들이 하나 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잠시 후 버스 앞에 시위대가 나타난다. 버스를 가로 막았던 시위대는 경적소리에 돌아서면서 생일을 축하해 준다. 인연이 없었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의기투합해 동네에서 버스를 운행하며 수고해주던 기사에게 생일축하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