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1995년
전 슈퍼패미콤( 한국명 : 현대 슈퍼컴보이 )
이때만 해도 PS1는 "파이널판타지7" 나오기 전까진
슈퍼패미콤에 밀려서 별 호응도 없었을때입니다.
그땐 전세계가 슈퍼패미콤으로 전국시대(?)였져~~
그당시 인터넷도 활성화 되지 않아 월 게임잡지 사다보면서 돈쓰고 그랬는데
요즘은 인터넷 활성화로 많은 게임잡지회사들이 문 닫은걸 보니 참 가슴아프네요.
그때 잡지를 보면서 성검전설3 리뷰를 보며 한참 기다릴때 였습니다.
나오기 전에 성검전설2를 사서 접했져(중고로)
오우 정말 재밌더군요 공략집을 보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그러던 11월이 왔네요. 제기억으론 11월쯤 성검전설3가 발매 된 걸로 압니다.
그때 엄마한테 쫄라서 사달라고 막 때부렸져-_-; 후 지금 생각하면 안습
그래서 잠실 갤러리아 백화점(지금은 갤러리아 펠리스있는자리)가서
119000원주고 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비싸게 주고 산 만큼 집에와서 완전소중히 종이곽 보관후 게임을 실행시켰져~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엄청난 퀄리티, 오케스트라가 넘쳐흐르는 BGM 정말 잊을수 없는 오프닝BGM
정말 PS1이 파이널판타지7땜에 대변화가 있었듯이 저에게도
슈퍼패미콤을 다시 한 번 볼수 있게 만든 게임이였습니다.
2와 절대 비교불가한 스토리부터해서 ALL 풀옵 200% 상승시킨
후속작은 거의 없을껍니다. 어떤겜이든 전작보다 크게 나아지는 게임은 드물지 않으니까요
전 게임을 첨 시작할때 6캐릭중에서 듀란,샬롯트,호크아이로 시작하였습니다.
샬롯트는 회복직인줄 알고 첨 시작때 넣었져...후 엔딩까지 진짜 힘들게 플레이 한 기억이
남네요. -_-;왜냐 샬롯트를 넣으면 난이도 극상승인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기엔 최고조합은 케빈,듀란,호크아이라고 생각...
케빈이 어둠의 루트로 클래스체인지하면 어마어마한 파워와 평타 2연타 ... ㄷㄷ
아마 이게임 엔딩만 정확히 8번 정도 본 듯 합니다. 여러가지 조합으로 캐릭해보고
클래스체인지 하느라... 한번깨고 절대 봉인할수 없었져 그리고 무기씨앗으로 얻는아이템재미
3대 세력과의 싸움...후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정말 못해보신분은 지금이라도 한 번 해보세요.
성검전설시리즈중 정말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후에 성검전설 후속작들은 정말 나아진거 하나 없습니다. 전부 너프되는듯...
NDS판까지 전부 즐겨봤지만 역시 성검전설3가 최고네요
성검전설3 의 매력은 다양한 빛/어둠 클래스체인지로 캐릭승급과 동화같은 스토리라인이라고
봅니다. 그때 당시 5개월정도 게임잡지 인기순위 1위했었고요
이게임을 접한후 진정 게임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네요. 현재도 이게임 만큼
재밌는 게임은 없네요. 최고의 명작이라고 불리는 파이널판타지7마저도...
의문점: 왜 스퀘어는 이후 성검전설시리즈를 죽여나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