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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랜드 오브 데드

게임올리는맨

07.02.14 20:29:51추천 6조회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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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농부 새끼가 세상을 구해낸다는 거 밖에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떈 완전 공포입니다 ㄷㄷㄷ;;;

 

주먹으로 쳐도 계속 일어나고 어디로 가야될 지도 모르고

 

하다가 장도리 하나 얻었을 때의 그 느낌이란;;;

 

좀비가 돼지새끼가 반이라서 더 무서웠던 거 같습니다.

 

총을 얻어도 총알이 부족하고 장도리는 쓰다보면 안죽어서

 

짜중이 납니다.

 

좀비영화 주인공의 기분을 알 것 같았습니다.

 

좀비의 종류는 그냥 좀비,똥가스를 내뿜는 좀비.누워있는 좀비등 있습니다.

 

생긴 거는 가지각색 이구요.

 

누워있는 좀비는 거의 빛의 속도로 저에게로 달려옵니다 -_-

 

병원까지는 정말 호러게임이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도끼를 얻고 난 후부터는 게임이 달라집니다.

 

망할 도끼는 좀비 머리를 치면 한방에 죽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후로 랜드오브데드는 그저 학살 게임이 되었습니다.

 

농부새끼가 지나간 자리는 대갈통 날아간 좀비뿐이었습니다.

 

그 후로 좀 더 센 놈이 나오길 기대했지만

 

엠십육의 등장으로 (이때부터 제일 꾸진 총들은 총알이 넘쳐나게 됩니다.)

 

랜드 오브 데드 하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좀비가 다 웃겨 보이고 저를 치러 오는 게 힘들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좀비가 뭐 이상한 데 갑자기 튀어나와도 도끼로 대갈통 쳐주면

 

바로 쓰러집니다 -_-;;;

 

게임 후반에는 너무 강력해진 주인공을 위해 개때저글링처럼 몰려오는데요.

 

엠십육으로 드르륵 갈기면 추풍낙엽처럼 쓰러집니다.

 

그리고 농부는 전직 군인이었는지 나중에 트럭에 붙어있는 총을 씁니다

 

총 이름은 모르겠는데 슈퍼맨리*즈에서 슈퍼맨이 자기가 방패가 되줄 때

 

맞았던 총 같은 종류였습니다.

 

싱글을 멋지게 깨고 인류를 구원한 저는 멀티를 했습니다.

 

멀티는 무기의 제한이 있고 사람들은 제가 싱글할 때 처럼 도끼로 좀비 머리를

 

박살내고 있었습니다. 좀비 물량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많다 해도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죽으면 끝이라는 겁니다.

 

하프의 뇌빵 모드처럼 좀비로 변하면 더 재밌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많습니다.

 

도끼와 엠십육같은 개사기무기만 없었거나 좀 더 약했어도 재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정신없어도 이해하시고 감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arpo 07.02.14 22:32:18

이거 시작할때 쿵푸주먹얻어가꼬 "후하후하후!" 하면 애덜이 걍 날아가고 쓰러진다는...암튼 시작은 ㄷㄷㄷ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크하하하하로 끝나는게임 처음에 그나마 구린총알 다떨어지고 도망다니느라 ㄷㄷ

네삶의위험 07.02.15 00:16:09

훈훈한 리뷰네요

츠키마와리 07.02.15 16:44:34

정말 적절한말들만....ㅎㅎ 도끼는 이마를목표로 당기면 2등분되죠....;;
삽들었을때도재밌었습니다. 달려가서 푹......

크라우듐 07.02.15 18:09:49

동감합니다.호러 게임에서 주인공이 강해져 버리면 액션 활극이 되어 버린다는...

LisBys 07.02.21 16:32:18

농부가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가 아니라 농부가 안전한 도시까지 탈출하는 내용임미다 ㄱㅅ

몽둥이샷 07.02.24 13:31:17

탈출하고 어떤도시가서 그도시 구합니다
아니 그도시만이 좀비의 공격으로 살아남을수있으니 전인류를 구한거죠 농부가^^
그 도시에 좀비다잡으면 엔딩임 그다음에 도시에 사람들와서 살고
부지런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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