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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거의 1년만에 와우를 하고..

-저스티스-

08.02.12 05:59:56추천 5조회 670

음.. 61전사 63법사 62도적이 아웃랜드에 입성해있더군요

 

친형과 형친구들이 하자고 해서 다시 1년만에 잡아봤는데..

 

열심히 광렙.. 이..이거 !! 녹템이 내 에픽보다좋아 !!! ...

 

그렇게 열심히 만렙을 찍었습니다

 

70이다 !!! 친구한테 돈도 뜯어내서 빠른탈것도 타고 날아올랐습니다

 

우왕~~~

 

.. 음.. 이제 뭐하지... 아.. 마부 올리자.. 올리려니 재료값이 후덜덜.. 패스

 

"형 , 이제 뭐해?"

 

"인던돌고 파밍."

 

"그담엔?"

 

"음.."

 

... 혹은 일일퀘나 평판노가다..또는 전장인데.. 막상 만렙이 찍으니.. 허무해진달까요..

 

개인적으로 와우는 레벨업하면서 해당레벨인던을 가고 정예퀘를 하고.. 템을 맞춰가는게 가장 재밌더군요..

 

중간에 적진영과 마찰이 일어나서 신나게 싸우다가 시간을 다잡아먹기도 하구요..

 

역시... 나머지 케릭을 만렙을 찍어야하나..

 

그래도 보고있으면 참 조그만것에까지 신경을 써놓은게.. 잘 만들어놓은 게임 같습니다

 

ㅜ 자형 길목에 들어섰는데.. 앞에 절벽이라 빨간불로 표시를..;; 허허..

 

국산게임들은.. 너무 화려하고 외형적인것에만 신경을 쓰는거 같아서.. 잘 땡기지가 않더군요..

 

재밌게 한거라고는 라그나로크..지금은 망했지만 한창때에는 분위기가 참 좋은 게임이었죠

 

유료 아바타 채팅게임이라고 하고 놀았을정도니까요 ㅎㅎ;

 

그리고 루니아전기를 참 재밌게 했는데..

 

이놈의 게임은 발상은 좋은데.. PVP에 목숨을 걸었는가.. 타격판정 다 갈아엎다보니 유저들 다 떠나가고

 

돈슨이 인수한뒤로 바로 유료템.. 그리고 일주일 업한걸.. 새던전 추가로 2시간에 되게 하고.. 뭐그래서 접었지요..

 

헬게이트는.. 뭔 패키지 게임하는기분이라...

 

스타2다음 차기작이 디아블로3라는데.. 디아2의 감동이 돌아올지.. 기대중입니다..ㅎ;

dsa 08.02.12 06:35:22

라이트 유저와 非라이트 유저가 극명하게 나뉘는 게임이 와우죠. 라이트유저라 하면 주로 직장인들로서 짬짬히 틈을 내서 퀘스트나 일일퀘 혹은 전장, 투기장에 다니는 와우저들과 소위 레게라 불리며 25인 공격대 레이드를 뛰며 하루에 3~5시간씩 투자하는 와우저들로 나뉘죠.

헌데 와우를 오래하는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라이트 유저라는거..특이한 현상이죠. 아마도 레게 유저의 경우 한번에 다 쏟아붓고 다음 공격대 던전이 나올때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는 형태가 많아서 인듯..쉬다보면 접는 경우도 생기는데 제 경우가 그렇죠^^ 솔직히 레게들의 경우 일리단까지 파밍이 되다보면 더 이상 할게 없어지는 의무/습관적 접속현상이 생깁니다..고로 쉬게되죠.

2000억 가까이 투자하며...컨텐츠가 풍부하다는 와우도 이렇게 유저들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실정인데 세계관이 극히 좁고 배경이 취약한 다수의 국산 온라인 게임의 경우 단순 노가다로 발전하는 형태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민스크 08.02.12 11:20:43

울나라 게이머들은 마음에 여유를가지고 온라인 rpg겜을 접하는놈들이 드뭄
온종일 xx놈처럼 닥사냥 닥업 닥템ㅋㅋ

나같은경우는 만렙찍은이후로 이미 한참전에 졸업한 아제로스지역을 여행차원에서 가본다던지
내가얼마나쌔졌나 저렙인던 혼자서 쓸어보기도 하고 그냥 여행다니는것처럼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밌던데 물론 내가 엄청난 라이트유저라 그런지 몰라도ㅋ
전 와우시작한지 1년7개월만에 기사 하나 만렙찍었네요ㅋㅋ



검프2 08.02.12 11:39:35

우리나라는 좀 그런경향이 잇는듯한데,, 게임의 목적이 아이템, 레벨인거.. 맞는것이긴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자기 재미를 찾는것이니깐요.. 어쩌다가 이렇게 됫지

-저스티스- 08.02.12 13:15:48

ㅎㅎ; 저의 경우는 형제끼리 하니까 오히려 즐겁더군요..

소소한 재미랄까요..? 레이드는 싫어라하고 해서 ^^;

punisher 08.02.12 13:46:05

와우의 제일 큰 재미는 렙업때 같더군요..렙업하면서 노가다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죽고죽이고
기술도 올려본다고 재료구하러 돌아당길때는 즐거운데..레이드를 하면서 슬슬 지치고 흥미를
잃고 접든..새로운 케릭을 키우든 이런 방향으로 가는게 상당히 많은듯하네요
레이드 질려서 와우에 있는 모든 해변에서 낚시명당자리를 찾는게 제 마지막 와우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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