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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시작

무적양양이

05.09.21 13:32:46추천 2조회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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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면 창가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그리는 너의 얼굴

전화기를 잡으면 저절로 눌러지는 너의 번호

나, 이제 널 많이 사랑하게 되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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