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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냉정하다면 냉정한 사람이다.

얼음같이 냉정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럴때

바보같이 그사람 에대해서 왜 그렇게 냉정하지 못하냐고 질문을 받곤해

하지만 얼음은 따사로운 햇살에도 녹기 마련이고

또 얼음은 물에 녹기도 해.

내게 있어 너는 따사로운 햇살이며,또 물이야.

사람이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그런 햇살하고 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