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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저우=EPA]23일(현지시간)중국 란저우에 사는 82세의 첸 샹위 할아버지와 부인인 81세의 쟝 란윙 할머니가 그들이 입양한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 노부부는 1988년도부터 42명의 버려진 아기들과 거리의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고있다. 이 부부는 폐품을 모아 판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