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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행복할거에요

가갸거녀오요

06.01.09 16:59:45추천 3조회 276

1980년 아프리카 ..

많은 에이즈 감염과 식중독

그 사이에서 살아 남은 어린이들은 작은 오두막 고아원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살아 남은지라 배도 고프고 약한 감기 조차 큰 병으로 다가옵니다..

그때 우리나라에서 의사 몇몇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러 갔었습니다..

그때 아프리카 고아원엔 다른나라 에서 온 꼬마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애는 심한 병에 걸려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었던 지라 먼저 치료가 급했습니다..

피를 공급해 줘야 할때.. 같은 피를 가진 몇몇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안통했던지라 .. 손짓 발짓을 다해가며 어렵게 어렵게 설명을 했습니다..

기어코 한 꼬마 아이가 나오더니 의사 앞으로 다다갑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 들어가더니.. 다시 머뭇거리며 나왔습니다..

그러곤 부들부들 떠는 팔을 내밀었습니다..

주사 바늘이 들어가자 그 꼬마 입에선 신음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신음을 안들리게 하려고 입을 막고는 흐르는 눈물을 참습니다..

그러곤 피를 다행히 잘 공급 해줘서 다른나라에서 온 꼬마는 다행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곧 통역이 가능한 간호사 한명이 도착했습니다..

간호사에게 의사는 피를 지원해 줬던 꼬마에게 대견스럽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참을 말하다가 간호사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습니다..

그러곤 말했죠..

" 그 꼬마는 자기가 피를 주면 죽는줄 알고 있었데요.. 내가 죽더라도 지금 누워있는 저 아이를 살리기위해..

하지만 간호사로서는 이해가 안됬죠... 왜 다른나라 꼬마를 죽을 각오 까지 하며 피를 공급해 줬는지..

그때 그 꼬마는 말했어요"



" 걘 내 친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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