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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천무성연

06.08.05 07:23:06추천 0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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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다.

그녀를 만나서...
손을 잡다.

그리고 어깨를 감쌌다.
그녀를 만나서...

이렇게 하는데... 1년이 걸렸구나.
너와 만난 날이 1년이 지났구나.
이렇게 느리도록 사랑해줄께.
내 맘이 빨리 사그러들지 않도록...
점점 느리게... 그리고 나도 모르게 네게 녹아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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