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4
funcake
06.10.22 23:44:5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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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
황홀한 고백 ...
이해인님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더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복이닷컴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