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부여잡고 울지를 마라
역사는 흐르는 것이다.
말에 말 말들...그만들 쏟아내라
하지만 역사는 오늘도 말이 없다.
외면을 당했다고 억울해 마라
때로는 역사가 모른 채를 한다.
시름시름 나 죽는다 말하지 마라
역사는 바로 그렇게 가는 것
험한 파도 몰려온다 아우성치지마라
역사는 너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한다.
세상은 분명 흐르고 흐르건만
역사의 난간을 쥐고 온갖 용을 그만 쓰라
그 어떤 피토할 사건에도
끝내 역사는 누구 편도 들지 않네
그래서 역사는 때로 내 편도 되고
네 편도 되는 구나
역사란 무엇인가?
결국 흐르는 것이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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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여!
이제 우리 그렇게 힘을 다해
순간을 지켜가세!
제가 쓴 글에는
왜 마침표를 찍지 않은지 아십니까?
역사처럼
흘러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 한 주간 역사에 몸을 실어 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