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너를 사랑한다
바보같이 편견의 한쪽만을
후벼 파대며 살아왔다.
각진 오만으로 닥치는 대로
잡아채는 저 성질 머리
자살골이 뻔한데도
냅다 차고 보는 한성질의 인생
나보다 더 밑바닥에서
허우적댄 인생이 어디 있느냐
항변의 세월만 쌓은 벽창호
더 이상 눈물베개 쥐어짜지 마라
이제 그 차디찬 눈물을
더 이상 흘리지 말라
휩쓸리는 인생들 한복판에서
당당히 소리쳐라
더 이상 자책의 동굴을 파지 마라
썩여내던 우울 인생은 사라졌다.
드디어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헤쳐 나온 너
진정! 너를 사랑한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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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산더미 같은 문제도
결국 티끌로 변하게 합니다.
한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일단 시작을 하는 겁니다.
- 세상에...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