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날 좋을 때 한강 위주로 설렁설렁 타다가 이번에 회사 숙소를 옮기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만한 거리가 되어 자출을 시도해봤는데 허벅지가 터질거 같네요 ;;
거리는 편도로 3킬로미터가 안되는 짧은 직선코스인데 언덕을 2개 반 넘어야 합니다.
역삼역에서 출발해서 오르막 시작..내리막 내려가면 언주역..
언주역에서 다시 오르막 시작..내리막 끝나면 학동역.. (이거 이름도 논현고개던데 ;)
학동역에서 다시 오르막...꼭대기쯤 회사..
일어난지 한 시간도 안되서 워밍업 없이 바로 오르막 치고 올라가니 숨이 턱까지 차고 허벅지가 터질거 같네요..
특히나 언주역과 학동역 구간 '논현고개'는 내리막은 정말 좋지만 오르막은 진짜...;;
전기자전거 생각도 나던데 지하철비용 아끼고 운동해보려고 시작했는데 전기자전거 살 돈이면
지하철 몇 년을 타고 다닐돈이고 ㅎㅎㅎ
좀 타다보면 수월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