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를씰룩
고무 대야에 목이 잘린 오리가 헤엄을 칩니다.
오래된 습관으로, 버릇으로 천천히 나아가며 피를 쏟아내는 오리
이 오리가 지겹도록 글을 쓰고 있는
시인의 오래된 상처같습니다.
엉덩이를씰룩님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