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오페라 갈라 다녀왔습니다.
오페라는 금번이 처음이라 낯선 감이 있었지만
사회자인 신동엽 씨가 유쾌한 사회와 설명을 함께 해주시는 덕에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어를 모르기 때문에 괜찮을까 싶었는데 각 좌석마다 자막을 볼 수 있게 작은 모니터가 있구요 (비행기 같은)
역시 세종문화회관답게 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오페라 뿐만 아니라 클래식, 발레의 시즌이 되었으니 볼 거리가 풍성해졌습니다 ㅎㅎ
익숙한 곡들도 있었고, 역시 직접 듣는 생연주의 오케스트라는 세상의 그 어떤 스피커나 이어폰보다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