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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지젤’

보챙과브루노

22.11.12 23:35:18추천 9조회 3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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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국립 발레단의 정기 공연 ‘지젤’ 입니다

 

지젤은 김연아 선수를 통해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전부터 클래식 발레의 장르로서 굳건히 있었던 작품입니다.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보고 가느라 시간이 다소 빠듯하여 공연 시간 얼마 안 남기고 갔더니 프로그램 북이 아쉽게도 매진되었네요ㅠㅠ

같은 날 본 클래식 오케스트라 (토마스 체헤트마이어와 프랑스 오베르뉴 국립 오케스트라) - https://jjang0u.com/board/view/hobby/15355882

 

병약한 여주인공에게 들이댄 약혼자 있는 남주인공.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사냥꾼이 둘의 꽁냥꽁냥을 보고 점마는 약혼자 있다고 공개처형시켜주니

여주인공 쇼크사 (..)

남주인공 훌쩍훌쩍하며 여주인공의 무덤 갔는데

그 무덤엔 남자에게 배신당한 처녀 귀신들이 모여 있는 묘지라 남자가 오면 밤새 춤만 추다 사망하게 만드는 곳

하지만 여주인공이 자신의 트루러브라며 죽이지 말라며 파드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남자가 못 됐네요….

 

묘지 군무가 너무 몽환적이고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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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나가는 사람도 많았는데

저 뒤에 나오시는 분이 (모르는 분) 저를 잡더니 사람 적은 쪽으로 유도하길래

‘?’ 하긴 했지만 목소리가 청아한 거 같아 그냥 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원 일도 있어 그런지 더 주의하게 되는 거 같네오.

사람 빠지길 기다리다가 나가니, 발레 꿈나무들이 출연진들에게 사인 받고 사진 찍더라구요

맘 같아선 저도 같이 하고 싶었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했습니다…ㅋㅋㅋㅋ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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