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진 몰라도 이름만큼은 알고 계실 지명 ‘시카고’
뭐라는진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 본 적이 있는 노래가 나오는 뮤지컬 ‘시카고’ 입니다.
서울시 용산구의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8월까지 공연이며, 25주년 기념으로 오리지널 팀 내한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뮤지컬은 오리지널 팀 공연만 보는 편인데,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므로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용산구라 그런지, 내한 공연이라 그런지 관객석에서는 영어권 외국인 관객 분들도 왕왕 있었습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자체가 막 큰 공연장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거리감을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섹드립도 있다보니 가족 단위보단 친구, 연인, 부부 등 성인 위주의 구성이 대다수였으며 역시나 여성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용은 취향 탈 수 있으나, 빅밴드의 반주와 화려한 연출이 매력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