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207:+::+::+::+::+::+::+::+::+::+::+:일단 종교에 관한 글들에는 이제 신경끄기로 했습니다... 너무 한도 끝도 없는 얘기들이고 결론이 없는 논쟁만 되는지라...ㅎㅎ 그건 그렇고 타임머신에 관해서 여러 가지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 생각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뭐 제가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이 시대로 안 옵니다... 지금 시대로 온다면 그래서 타임머신이 만들어진 그 시대의 소지품같은 거 가지고 있다면 잘 해봐야 미래에서 온 사람밖에 안 되는 거죠... 그렇지만 하다 못 해 확성기라도 가지고 아주 먼 옛날로 간다면... 그래서 확성기로 얘기를 한다면 그 시대 사람들 굉장한 눈으로 보겠죠... 어떻게 저렇게 큰 소리로 얘기할 수 있는가 하는 것때문에 자기들끼리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게 될테고... 하다 못 해 비비탄 총이라도 가지고 간다면 그래서 누군가를 쏜다면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따끔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그러면 인상 있는대로 쓰면서 버럭 소리지르며 아무 말이나 막 한다면... 무슨 물건을 가지고 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들에게 충분히 경외심을 가지게도 할 수 있죠... 그리고 비비탄 총으로 저런 상황을 만들면 무슨 얘긴지 못 알아 듣는다 해도 자기들끼리 막 웅성댈겁니다... 시키는대로 안 하면 더 큰 재앙을 가져다 주겠다는 식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즉 그들에게는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을 수도 있는데 뭐하러 지금현재로 오겠습니까...? 만일 타임머신이 있다해도 절대 지금 시대로 안 올 듯... 그리고 그 타임머신이라는 것이 만들어진 그 미래에 일반화된 물건이 아니라 만든 사람이 유일하게 소유하고 있다면...?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차라리 먼 옛날로 가서 신이 되려 생각하는데... 그런 걸 만들 정도로 머리 좋은 사람이라면 당근 먼 옛날로 가서 신이 되고 역사를 만들고 하겠죠... 하긴 그러면 타임머신이 만들어진 미래가 먼저냐 아니면 그 타임머신을 타고 간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고대역사가 먼저냐 하는 거...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라는 논쟁이 또 되겠지만 뭐 어쨌건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만일 제가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현재로 와서 평범한 사람이 되느니 먼 옛날로 가서 역사에 이름이 남는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는 겁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