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굉음, 도대체 정체가 뭘까?
[SSTV|김태룡 기자] 1일 오전 8시경 전주에서 지축이 무너질듯한 굉음이 울려퍼졌다. 출퇴근하던 사람들을 비록한 많은 사람들은 놀라서 당황했고 일부는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건물의 유리창이 흔들리고 아파트 내부에 충격이 전해질 만큼의 큰 굉음이었다.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굉음과 더불어
비행기의 제트엔진 소리가 같이 들렸음을 증언하고 있다. 이 증언들을 토대로 사람들은 이번 전주굉음의 정체를 소닉붐(음속폭음)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음속폭음이란 비행기가 저공비행시 마하등 초고속으로 또는 일반 속도에서 고속으로 전환할 때 발생해 지상에 전달되는 음으로 유리창을 흔들만한 충격과 폭탄이 터지는듯한 굉음이 특징이다.
하지만 공군에서는 이날 전주 인근에서 전투기가 비행한 사실이 없음을 공식 확인해 사람들의 의문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각종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한 질의 및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정부나 전주시 차원의 원인에 대한 공식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주굉음을 직접 접한 사람들은 이와 관련 '북한의 미사일 발사' '쟁발발' '외계내습' 'UFO출현' 등을 굉음의 원인으로 꼽기도 해 쓴 웃음을 짓게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