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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저승 사자 이야기.

갓서른둥이

14.10.16 23:41:14추천 29조회 12,965
원래는 지난 번 소개해 드린 글 중에 온 분이 게이 귀신 얘기를

해 달라 하셔서 그거나 탈북 귀신 얘길 하려고 했는데 저승사자

얘길 흥미 있어 하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아 제가 본 최고의

카리스마를 풍기던 정말 무서운 저승 사자 얘기를 해드리죠.


살짝 찌르기만 해도 얘기가 줄줄 새는 둥이 입니다.

단,

핸폰 글이니 끊어가기는 기본이고 오늘 다 안 끝나니

그리 아시고요.


풋! 어차피 이래봐야 볼 사람은 다 보죠. 궁금 해서...ㅋㅋ


엽구리 찌르신 캔디봉님께 복수의 의미로 차림표에 냄새 정도만

보여 드릴께요.


ㅋ 난 밑지는 장산 안해.

아! 그리고 제가 제 글에 댓글 다시는 분들께 ㅊㅊ은 한적이

없었어요.

낯 간지러워서....

근데 그게 진급하는데 필요한가보네요?

전 추천이 남아도는 사람이니 제글에 답글 주신 모든 댓글에

추천 다 쏴 드릴께요.

지금까지 제 글 모두에....시비 거는 댓글으ㄴ 말고.


롱롱 타임 어고우...오랜만에 둥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자!


이모 치마 붙들고 다니던 시절이다.

아! 그리고 생각 난 김에 얘기 할께.

내가 언제 부터 그런거 봤냐는 질문이 간혹 보이던데,

내가 기억 하는건 취학기 이지만 본건 태어나서 부터인거

같아.


우리 마덜의 말씀을 들어본 결과 말야.

나중에 내가 학교갈 무렵 그런 일을 겪게 되고는
엄니는 내가 어린 시절 보였던 특별한 행동이 단순한게

아니였단 생각을 하셨어.

난 태어날때 부터 보던 아이였지.

내 기억엔 전혀 없지만 난 태어나선 참 유별난 아이였더래.

흔히 애기들은 잘 울기 마련인데,

난 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해.

오줌,똥 싸고는 기저귀 갈아 달랄때 외엔 울질 않터래.

너무 기우기 쉬운 아이였는데 혼자 그리도 잘 놀더래.

근데 혼자 노는게 아니였나봐.

갓난 쟁이 일때도 엄마랑 누 마추기 보다는 아무거도 없는

허공을 골돌히 바라보며 눈을 맞추고 웃고 좀 커서 혼자 앉을때쯤엔

방안에서 혼자 꺄르르 웃으며 잘 놀때가 많았다고 해.

그리고 어머니가 방에 들어 가시면 어머니를 쳐다보고는

허공을 고사리같은 손가락으로 뭔가 있다는 듯 가르키며 꼬오

꼬오 하더래.

그땐 어머닌 애가 좀 이상하단 생각을 하셨는데 나중에

여러 일을 겪으시곤 내가 그때 귀신이랑 논거란걸 아셨다고 해.

궁금증 좀 풀리셔? ^^



그리고 내 종교가 무속으로 아실텐데...

사실,

나 예수쟁이야. ㅋㅋ

우리 집안 친가 외가 4대가 넘은 독실한 신자 집안 이고,

우리 조상님 중엔 성인 칭호 받으신 분이 2분이나 계셔.

순교자 집안이야.

그래도,

보이는건 보이는거야.

나중에 즉어서 우상숭배로 뭔 벌을 받을진 모르지만.


내게 아마 수호령이 없는거도 이런 집안 내력이랑 연관이 있지싶네.


일단 1부는 쓸데 없는 내 이야기 한걸로 생각해줘. 미안. ^^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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