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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보고 생각난 좀 이상한 일.

액숀천재

16.02.20 17:59:43추천 5조회 4,442

오래전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

그땐 휴대폰도 흔하지 않았고, 전 손목시계도 가지지 않아서 버스안에 비치된 시계만 보고 있었죠.

 

그리고 출발한지 정확히 20분 후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문제는 어느 누구도 이상하다고 말한 사람이 없었다는것.

당연한듯이 그냥 내리대요..

 

확실히 전 졸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착각이라고 하기도 참 애매하고, 아무튼 별건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긴 한 그런.. 

날개잃은박쥐 16.02.20 20:27:56

제글을 보셨군요....저는 겪하게 공감합니다....전혀 말도안되는 경험.....하지만 저말고도 경험해본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액숀천재 16.02.21 15:55:28

반사!!!

wndeh0 16.02.21 08:46:37

한번도 겪은적없으니 공감하긴 힘들지만 ㅊㅊ

행복한쭈야 16.02.21 19:24:28

와...진짜 신기하다 나도 명절날 고향갈때 한번겪어봤으면..ㅠㅠ 6시간넘게 걸리눈데에~~

bombz 16.02.26 19:25:18

다른경험이긴 한데~ 전 운전하면서 룸미러를 굉장히 자주 보는편입니다. 특히 차선변경할때 사이드미러만 보는게 아니구 룸미러도 꼭 보는편인데~ 예를 들면 분명 제 바로 뒤에 흰색아반테가 뒤따라 오고 있었죠. 근데 어느순간 보면 그 아반테가 없고 다른차가 제 뒤에 있는겁니다. 중간에 빠질 길도 없는데 말이죠. 다른차가 껴들거나 했다면 분명 근처에라도 그 흰색 아반테가 있어야 되는데 없는겁니다. 마치 그런느낌 있잖아요. 다른차가 껴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뒤따라 오던 아반테가 다른 차로 갑자기 휙 하고 바뀐느낌~

버닝중 16.02.27 23:12:26

톨게이트 출구로 빠졌거나 아반떼가 속도 늦춘사이에 추월차량 입장.

이거 아닐까요?

흑인기획물 16.03.17 06:00:25

취하셨네

우주인바보 16.05.09 17:11:50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에서 버스로 잠실까지 30분 걸린적이 있어 신기 하다 여긴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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