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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RacerX

07.03.17 14:18:43추천 1조회 514

현재 방위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23살 남자입니다.

 

대학3년 1학기를 휴학하고 군대에 들어가려고 하다가 방위산업체에 입사해서

 

지금은 다른 군생활 하는 사람들보다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를 만들어보려고 소개팅을 해서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럭저럭 사람도 괜찮아 보이고 그래서 3~4번 같이 영화도 보고 한달정도를 주말에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를 알아가면서 서로 뭔가 안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는 조금많이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 평범하게 인문계고-4년제 공대를

 

다니고 지금은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지만 이 여자는 약간 빈곤한 가정에서 자라 편부 아래서 자란것 처럼(모친은

 

중국에서 4개월마다 한번씩 오신다는군요) 되어, 실업계고-미대를 다니는 사람이라 그런지 대화가

 

중간중간 끊기고 공감대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상황이 꽤나 가까워진 사이인데다가 하루에도 몇십통씩 의미없는(머해 -> 일해 -> 피곤해 -> 날씨 좋다 정도의 문자)

 

를 보내는 사이인데, 아무래도 그만 만나는게 좋겠지요? 남들 상담은 주로 제가 해주는 타입인데, 정작 제 일이라고 생각하니

 

생각이 잘 가다듬어 지지 않는군요. 연예고수 혹은 하수라도 조언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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