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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글써보네요 ;;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미연시에중독

08.02.19 21:36:40추천 3조회 632

제 나이 올해 24살 _-

 

아직 사랑다운 사랑한번 못해본 녀석입니다.

 

군 전역하고 목적없는 공부나 하고 친구들 가끔 만나 술이나 먹으며 살고있습니다.

 

이 나이 되도록 연애한번 못하다 보니 누군가를 좋아했던 기억은

 

고등학교적 동창이 전부네요.

 

그러다보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서도

 

'난 그애를 좋아하고 있어'

 

라는 생각만 하고 정작 그애를 잊고 살다가 가끔 누군가가 연애이야기를 하면

 

머릿속에서 그애를 생각내는게 전부였습니다.

 

너무 거창한데요 결론은 그냥 잊고 살았다고요 ㄷㄷ

 

그러다가 문득

 

가수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라디오에서 듣는데 그애 생각이 퍼뜩난겁니다.

 

그래서 몇일전 싸이를 들어가니 막 괜히 웃음이 나오더군요..

 

가끔 집에오는길에 계속 그애생각나고 시간날때마다 그애 미니홈피에 들러보고...

 

계속 그애 생각만 납니다.

 

군대후임에게 우스개소리라며 이야기해주니깐

 

드디어 사람될려고 하나보다며 전화라도 한통 하라는 겁니다.

 

근데..

 

사실 지금도 뭐 잘난놈은 못되지만

 

저 정말 고등학교때 엉망이였거든요 ㅜㅜ

 

몸도 뚱뚱하고.. 안경도쓰고(음?ㅡ.ㅡ)..소심하고..공부도못하고..

 

여하튼 제가 생각해도 꽝인데.. 

 

그런 제가 전화를 하면 괜히 불쾌해 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고 싶어도 미니홈피 하지도 않는게 괜히 아이디 만들어서 글 남기면 너무 이상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전화한통 하는게 최고인것 같지만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만약에 제가 용기를 내서 전화한다며 뭐라고 말을 꺼내는게 좋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불고기양념 08.02.19 21:44:05

연겟에서 모든분들이 자신감을 중요시 하시더라구요^^

안녕갑세요 08.02.19 22:40:06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게나 동생~ 연락처를 안다면 우선 문자로 나 누구누군데 기억나? 이런식으로 보내면서 천천히 다가가는 거야~

니가만약 08.02.20 01:12:16

미니홈피 대충 꾸며서 방명록한번 남기는게 더 나으실듯. 진짜 뜬금 전화가 더 이상하네요

백수라쥐 08.02.20 01:12:35

이제 군대도 갔다왔겠다~ 부담갖을 필요없이 연락해서 술이나 한잔하자고
너스레를 떨어봐,, 고교동창인데 편하게 만나면 돼지 뭐가 걱정인가?
거절을 당하던 만나던 부담없이 시도는 해봐야하는거 아니겠냐~~~

축구왕배춘배 08.02.21 11:13:48

다 좋은데요.. 그 여자분이 님에게 관심이 없거나 한다면..... 씹힐 가능성이 농후하다는거..!!! 무슨 동창회같은 건수 없나요?? 억지스러운 만남보다는 자연스러운게 훨씬 좋을듯하네요;; 그냥 제생각엔 그렇습니다.. 님이 동창회같은걸 주최할 수도 있구요..아니면 친한 동창끼리 모이는데 그 여자분과 몇명을 동행시키는 방법도 있고 뭐..여러가지가 있겠네요 ㅎ

dfgh57 08.02.22 01:58:28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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