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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에는 어쩌죠?

아니머

09.08.25 11:31:26추천 1조회 656

제가 연애를 한번해봣는데 그때는 여자쪽이 먼저 고백햇엇습니다... 그걸 옜날에 넙죽 받아서 사겻엇는데요.... 그게 중학교 때엿죠..그이후론 그저 솔로엿습니다...

 

제가 이번에 원룸에 나와서 혼자 생활하는데 너무 외로웟습니다...

지금 유학생인 관계로.. 대학교 2학년이 어그제 시작햇는데요.... 교회에 너무 괜찮은 신입생 여자애를 발견햇습니다... 말몇번 걸어봣고요... 인사하는사이에요... 저희 학교는 재학생들이 신입생 들어오면 손을 무지 빨리씁니다.. 벌써 그여자애한테 제가아는 동생들이 밥도 사주고... 막 전화도 자주하고 그런답니다....저는 아직 전번도 못땃고요...

 

근데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 엄청난 사실을 알게됫어요... 친구의 동생이 같은대학 신입생인데 그 여자애랑 엄청 친하다는겁니다... 기숙사도 같고 절친이라고 한댑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이번주에 밥같이 먹자고 햇고.. 또 아는 선배가 걔랑 좀 친하다고해서 같이 밥먹자고 담주에 약속을 잡아놧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는 라이벌이 생기면 좀 도망치는 스타일입니다.... 이유는 바로 키때문에..

스타일은 사람들이 간지라고들 하고요... 얼굴도 나쁘다고 생각안합니다... 근데 문제는 키......키., 키 키 키!!!!

 

여자애는 한 155정도 되네요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어떡해 행동해야할지 모르겟네요...

밥한번 같이먹고 전번 따서 무조건 점심 타령 하며 얼굴 도장 찍으면서 계속 찍접 거려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한빠섹 09.08.25 16:01:08

이럴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것만 알아 두는게 좋을꺼임 누구나 이런경우가 있으니 혼자서 너무 여자에 대한 몽환을 가지면 여자가 더 어려워짐... 아직 만남조차 갖지 않은상태에서 여자에 대한 마음이 너무 큰거같아 만남 성사시에도 벙찔까봐 걱정이됨. 특히 교제경험이 많이 않은 남자가 하는 여자의 접근방법이 식사대접을 빌미로 우리 언제언제 밥먹을까!? 이게 성사 안될시 가장많이 하는것이 우리 언제언제 무슨 영화나 볼까!? 밥을 사준다는것은 좋은 호감의 표시이나 잦은 떡밥으로 사용할시 여자는 "내가 밥못먹어서 안달난 거지냐?" "돼지새끼 맨날 밥먹제... 밥못먹어서 죽은 조상이있나" 이렇게 생각하게됨. 순서것 만남후 식사를 가지기로 했으니 공감대를 형성후 대도시지역이라면 연극공연이나 영화를 보는게 좋은데 연극공연을 같이 보는것은 영화와 달라 여자에게 새로운 경험도 될수있으니 좋을꺼임 그리고 어린 나이도 아니니 술약속을 가지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얼마 만나지 않은 사이에서 술약속을 한다는것은 상당한 스킬을 요구함 특히 서로 호감이 있고 만남을 갖는 상태에서 같이 있고 싶으나 딱히 할것없을때... " 오늘 물이나 마시러가까? " 손짓도 중요함 상당히 주당틱하고 삶이 굴곡져보이는 맨트이나 리액션을 살려주며 하면 참 능글맞으면서 웃기기도 하니 좋은 예로 삼고 따라하지 않는것이 중요함. 얼굴도장을 찍는것은 개인마다 틀리며 어떻게든 만날 빌미를 만남을 가질때마다 갖는것이 좋음으로 참고바람 사실 요즘 여자들이 남자키와 떠바리를 많이보는데 작은 체구에서도 자신감과 여자를 이끌고 데이트를 잘 진행한다면 키가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상심 안했음 좋겠음 본인도 키가 좀 작은편이지만 만날 여자는 잘 만나고 다님. 그리고 우리 뭐할까?뭐할까? 밥먹을까? 뭐먹을래? 벙찌면서 물어보지말고 좋든 싫든 뭐 먹으러 가자 하고나서 싫다고 하면 여자 의향대로 "싫어? 그럼 니가 홍어 좋아 한다 했으니 내가 몇번 가봤는데 입맛에 안맞더라도 그럼 삼합먹으러갈래? 내가 봐둔데 있어 " 이게 정석인 거임 그렇다고 진짜 삼합먹으러 가자고 그러면 젖때는거임.

한빠섹 09.08.25 16:07:56

전자 위의 맨트는 고민을 올린 남자분이 여성과의 교제를 상당히 오랜만에 해본것 같아 참고삼아 적어논거임 위 맨트에서 뉘앙스가 중요한데 " 입맛에 안맞더라도"는 내가 데려간 곳이 혹시라도 맛이 없을수도 있으니 밑밥을 깔고 가는것임, 바로 "입맛에 안맞더라도 니가 좋아하는 홍어먹자" 그럼 메뉴는 정해졌으니 음식점은 홍어 전문점위주로 찾아가면 되는거임... 이동시에도 운송수단이 없을시 많이 도보로 이동하는데... 도보로 이동하다 딱히 즐겁지 않고 날씨는 도와주지도 않고 여자의 높은 엘레베이터 힐로 인한 종아리의 통증을 느낄수 있으니 가깝더라도 조금 멀고 운치도 좋은 음식점을 일부러 택시를 타고가도 좋음 이렇게 백날 설명해도 한번 만나서 뼈저리게 후회해봐야,,, 느끼게 될것임 그러니 만남전부터 들떠있지 말고 릴렉스 하고 차분하게 만남을 유지시키는게 좋은거임

부루루룽 09.08.25 18:23:31

eee

쿄거거거 09.08.25 22:38:53

근데 문제는 저는 라이벌이 생기면 좀 도망치는 스타일입니다.... 이유는 바로 키때문에..
이런 시시콜콜한 이유로 도망따윈 치지 마세요.
한빠섹 님의 말씀에 동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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