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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알수없는 동물

낙원갈

09.10.18 22:30:38추천 2조회 1,100
친하게 지내던 같은과 여자한테 고백을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은

'오빠가 그렇게나오면 나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오빠 못보겠어'

라고 말한 그녀에게서 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급한일 생겨서 시내까지만 데려다 달라는거였습니다.

몇번 안된다고 튕기다가 사정사정하길래 태워준다음에

시간 지나고 연락했죠.

오빠 못보겠다고 말할때는 언제고 먼저 연락하는건 머냐 물으니

너무 급해서 어쩔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셤기간이라 전 도서관서 공부를 하고 그 여자애는 제 룸메랑

같은과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고있었습니다.(같은과 여자애임)

그래서 제가 그 여자애한테 제 룸메좀 잘챙겨주라고 문자하나 날리니

"집앞까지 데려다줄께 ㅎ" 라고 말하더군요

전 공부하다가 잘려고 자취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좀있다 그여자애랑 룸메랑 같이

들어오더라구요 술 사가지고,, 암튼 넷이서 술한잔하고

이차로 다른 술파티 자리로 옮겨서 술한잔하다가

제가 취기가 올라서 집에갈려고 윗옷을 걸치는대 그 여자애가

어디가냐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좀 쐬고온다고하니

같이 나가자고 하면서 따라오는겁니다. 그래서 둘이 바람좀 쐬다가

자취방에 들갔습니다. 그날도 같이 껴안고 잤는데

키스하니깐 받아주더라구요. 더 이상 진도나갔다가

과에서 소문퍼지면 매장되기때문에 스킵쉽은 가슴까지만 갔구요.

암튼 그냥 껴안고만 잤습니다. 그전에도 몇번 껴안고 잔적있고요,

근데 이제는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못보겠다고 말해놓고

지금와서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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