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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질문좀 ㅠㅠ

으히힌

09.10.25 13:32:58추천 1조회 670

안녕하세요 건장한 23살 청년 입니다...

 

 

대학교에 새롭게 입학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죠;

 

 

그중에 눈에 띄는 여성 한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엄청 소심해서 말도 잘 못걸고 인사도 못합니다;

 

 

현재 1학기도 마치고 2학기 중간고사도 끝마친 상황 인데

 

 

다른 여자 애들하고는 많이 친해 졌는데

 

 

유독 그 여성분이 있는 패밀리(?) 하고는 친해지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_ -;;

 

 

제 동기 중 (90년생 女) 한명이

 

 

남자가 왜이러냐면서 (-_-) 제가 축구할 동안 문자를 보냈네요;;;

 

 

인사도 한번안하고 말도 못붙이는애 한테 제 핸드폰으로

 

 

"넌 응원안와?ㅋㅋㅋㅋ"  요래 보냈는데-_ -

 

 

이거뭐 .. 손발 오그라들어서 ...

 

 

중요한건 저렇게 보내고 답문도 안왔다는겁니다-_- ....................................

 

 

이거 뭐 끝인가요?-_ - 솔로 1년차가 다되가는데

 

 

크리스마스좀 즐겁게 보내려했더니 동기년이 망쳐버리는 이런 불상사가-_ -...

 

 

참고로 상황이 많이좀 복잡한데요;;;

 

 

그 여자분 번호는 과끼리 술먹는 자리에서 딴 번호고

 

 

여지껏 술먹고 집에 갈때만 문자 보내봤네요-_- ;;;

 

 

그냥 잘들어갔냐 이런식으로?;;;

 

 

여기서 뭐 어떻게 헤쳐나갈 방법 알고계신분 저에게 전수좀..................

이프군 09.10.27 09:53:17

반대 입장으로도 어떤 잘 모르는 여자애가 제 번호를 따서 자꾸 술먹고 집에 갈때만 문자하고 자기 운동하는데 응원 안오냐고 물으면 쌩깔듯하네요. 뭐 방법을 찾기전에 자신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여자쪽에서 님의 전화번호나 저장해두고 있는지부터 모르겠네요.

23살이면 저랑 동갑인데 군대도 갔다왔겠다, 군대에서 고참한테 사바사바하던 그 능글맞음과 막내때 어리버리까다가 얻어터지면서 생겼던 눈치와 센스는 내무실에 두고 전역하셨나요. 병장때 애들 부리다가 같이 외출 외박나와서 막내들이 여자들 전화번호 따면 바로 연락하고 같이 술먹던 경험은 어디 관물함에 짱박아두고 사회나오셨나요. 군대시절 자신감 되살려서 제대로 한번 연락해보세요. 단체 술자리에서 전화번호 겨우겨우 따서 찔끔찔끔 문자나 보내는데 정작 만나면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 찌질남은 어떤 여자라도 싫어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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