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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네요.

katase

14.04.15 01:34:07추천 0조회 2,869

 

 

한 1년 반정도된 커플입니다. 제가 연하구요 상대는 연상이구요.

 

최근에 싸운거때문에. 한달정도? 냉전을 가졌어요. 그래서 서로 다시 잘하기로 해서 다시 잘하고있었는데

 

폭탄선언이 있었네요.

 

한달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자기를 조금 소중히 해야할것 같다고 키..쑤나... ㅅㅅ..는 안하겠다고 선언을 했네요.

 

물론 전에는...할껀 다했습니다(자주)

 

뭐 그래서 알았다고 해서. 저도.. 남자다 보니 11시되면 바로 여친 집에 보내고.

 

스킨쉽도 저도 끓어오를까봐 자주 피했거든요.

 

여자는 그게 맘에 안들었나봐요;;;;;;;;

 

 

 

 

그래서 전에 술먹으면서 서로 진지하게 생각을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너의 그 금욕(?)생활이 단기적으로 드는 생각이면 인정 및 동의를 하겠는데

 

1년 이상 넘어가는것은 조금 동의하기가 힘들다고 하니..

 

 

여친쪽에서 서로 나이가 있으니. 그럼 올해안으로 결혼하자고 여자가 대뜸 말하더라구요..

전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뭐 자주했었고 제가 내년에 상견례는 어떻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그런 ㅅㅅ 요소로 결혼을 서둘러서 하고 싶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취업을 한지 얼마 안되서 돈이읍다.

진짜 돈탈탈 털어서 전세집에 돈을 올인을 해야하는데.

결혼식도 하기가 힘들다 라고 말하니 그건 본인이 괜찮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결혼식 안하고 진짜 냉수 한사발 뜨고 서약하고 하는꼴인데 너의 처가에서 절대 좋은 눈으로 못본다.

우리가족은 설득은 가능한데 너의 가족은 어떻냐?

이건 고부간의 갈등 나오기 딱좋고 처가쪽 친척에서 말이 크게 나올수가 있다 라고 하니.

여친은 잘 모르겠다 할말이 없다라고 하네요. 허;;허;;;허;;;(여기서 좀 충격먹음)

 

그럼 내년 말이나 내후년인데 그럼 넉넉잡아 2년인데. 내 성격상 성욕을 다른곳에 풀려면 취미생활이라던가 혹은 일에 엄청 매진하게 될것 같은데 그럼 너와 관계가 조금 소원해질수도 있고.......

 

이런 생활이 문제가 없다면 결혼후에도 계속될 확률이 내 성격상 높은데 그런 환경에 대해서 수긍을 할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수긍 할수 읍다네요. 그렇게 결혼생활도 싫다네요.............-_-;;

 

그런 문제는 본인(여친)이 먼저 ㅅㅅ요구해서 혹은 제가 먼저 요구해서 서로 노력하면 될꺼라고,

협조를 하라는 답변을 하고...

 

그래서 자기 맘대로 합리화해서 말하는 답변에 저는 조금 황당해서..

 

서로간의 노력은 쌍방의 동의 라는것인데.

 

내가 그 노력보다는 현재 환경이 맘에들어서 ㅅㅅ가 무슨 애를 낳기위한 관례행사로 무의미하게 할수있을수가 있고 ㅅㅅ 무관심해 질수있는데. 어쩔꺼냐 하니깐  그것도 대단히 싫다고 하네요..;;;;;;;;;;;

 

 

단기간이면 모를텐데 장기간 1년 이상으로 자기 맘대로 생각해서 말하는것도 그렇고,

고부간에 갈등에 대해서 할말이 없는게 충격이네요..

 

아니면 그럴 대체할 뭔가를 제시를 하는것도 아니고 (완벽한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싫다고 하니. 할말이 읍더군요;

 

 

 

욕구가 건전지 처럼 뻇다 끼는것도 아니고. 그거에 대한 환경변화는 싫다고 그러고.;;;;

 

 제 맘대로 생각하고 그걸 합리화 시키는게 좀 맘에 대단히 맘에 안드네요.

 

그래서 제가 7일후에 고민해서 결정하고 합의점 없으면

이 관계정리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참 난감하네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래서

 

참 알수가읍네요 아니면 누구한테(혹은 주변)에서 어떤 이상한 소리에 혹한거 아닐까 생각이들고 휴 ㅠㅠ

지맹자 14.04.15 02:38:14

여자친구가 자기가 갑이 되려고 개수작 부리다가 털린 경우인가
연상 치고 좀 생각이 없어보임

김아영유라 14.04.15 03:21:36

여자가 갑이 되려고 수작부리는게 아니라 위에도 써놨듯이 여자나이는 혼기가 찬거같은데
남자는 연하이기도하고, 미래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도 그닥 많이 한거같지도않고.
했다고해도 뜬구름 잡듯이 그냥 언젠간 결혼하자~~
글쓴분이 혼인에 대한 확답이나 신뢰를 준다면 몸도 허락할꺼같은데.
여자분이 되게 많이 불안해하는거같은데요? 결혼이야기먼저 꺼낸거보면 좋아하구 신뢰하고있는거같구.
하지만 남자분은 뜻뜨미지근한 반응보이니 ㅅㅅ 안한다고 한거구.
난 너와 결혼할꺼구 그냥 가벼운 불장난이아니야.
2년 내로는 힘들지만 내가 얼마까지 모은다면 혹은 너의 부모님앞에 당당히 설수있다면 너와 함께하고싶어!라는 어필을 하면 좋을꺼같아요...
그냥 사랑놀음할꺼면 여자분 나이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헤어지는것도 나쁘지 않구용

katase 14.04.15 03:29:40

결혼이야기는 이번건이 아니고 자주 이야기는 했습니다 진도도 할껀 다한상태구요(자주) 물론 여자 입장으로써는 확신을 가진다는데에 동의를 합니다.

김아영유라 14.04.15 03:39:13

현실적으로 얼마가 모이면하자.부터 이야기하는게 좋을꺼같아요.
여자분도 서로 같이 결혼준비하는 겸....
처가쪽 고부갈등 이야기 했는데 대답을 회피했다구 했잖아요.
여자분 마음은 다급한데 자기도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니 생각없이 그런 말 한거같아요.

김아영유라 14.04.15 03:45:06

결혼이야기 자주했다고 했는데 우리 어떤집에서 살자~~ 이건 그냥 뭉뚱그려서 이야기한거에요.
어느동네 몇평이 얼만데 난 지금 그걸 모으려면 이만큼은 더 모아야해.라는 내용이 여자에겐 조금더 현실로 와닿게 느껴질꺼에요. 이 사람이 나랑 함께 미래를 생각하고있구나 라고.

지맹자 14.04.15 03:42:11

내가 얘기하는건 잠자리임

김아영유라 14.04.15 03:43:53

숲을 보셔요.
결혼이야기를 꺼내는 수단이 잠자리이야기잖아요.
근본 원인이 혼담이니 그걸 해결하면 잠자리 또한 해결이 되지않을까요?

지맹자 14.04.15 08:35:14

잠자리를 결혼 이야기를 꺼내기 위한 카드로 둔게 아니죠
그렇게 치밀한 계획 세울 줄 알면 결혼관에 대해 얘기할 때 생각없이 얘기하진 않지
싸우다보니 감정 상해서 금지령 내린거고 남자는 빌지도 않고 오히려 알겠다고 하면서 지내니까 여자 멘붕 온거고

결혼 얘기는 서로 진지한 시간 가져보자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나왔겠죠 아마
아무런 계획없이 일단 하고 보자는 것만 봐도 자기 나이를 생각해서 조바심 낸걸로 보임

그리고 저는 앞에 내용 보고 털렸다 한건데 오해하게 만들었나봄

katase 14.04.15 03:51:12

그떄 당시에도 현재 가진돈이랑 현실적으로 말했고 자주 그런부분에서 어필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 전에도 1~2개월 전에 당장 결혼을 할꺼면 제가 대학원 진학을 미루고 모은돈으로 전세를 모은돈과 대출로 꾸리는거랑 아주 자세히요. 내년 말에 부모님한테는 말씀은 안드렸지만 저희끼리 상견례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까지 정했구요..

근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합리화와 일방적인 선언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번건으로 강압적인 태도 떄문에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요즘 따라.. 가치관이 안맞아서 언쟁을 하구요

전엔 안그랬는데 이상하네요..

김아영유라 14.04.15 04:00:31

아.그정도로 세세하게 이야기하셨으면 그럼 글쓴분 놓치고 싶지않아서 생떼부리나보네요.
남자분 어디 떠나갈까봐. 나는 뭐 발전한거없이 가만히있는거같은데 남자친구는 앞으로 한발씩 걸어가구있고.
곁에 있을꺼라구 되뇌어주세요 그거말곤 저로선 조언해드릴수있는게 없네요.ㅠ

김아영유라 14.04.15 04:02:41

전엔 안그랬는데 지금 그런거면 마음 불안해하는거 같아요. 가치관까지는 모르겠는데
불안한마음에 남자분 잡으려고 강압적으로라도 그렇게 대하는거같구.

katase 14.04.15 04:03:52

야밤에 리플 감사합니다. 잠도 잘 안오네요..

근데 마음은 헤어지는 쪽으로 올라가고있네요..

글은 한치도 꾸밈없이 적긴하겠지만. 합리화하는 말투와 그놈의 뜬금 없는...플라토닉이 무엇인지;

서로간의 노력을 자주 강조하네요; 서로간의 노력이라는게 그 의견에 대해서 동의를 한다는건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꼈다가 뻇다가

사람 컨트롤하는게 대단히 맘에안들어서 이야기 하는 도중 화를 참느라 참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저의 SNS나 행동에 대해서 감시(?) 주목을 하더군요;;-_- 별로 의심갈짓은 안하고있는데; 리플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굴더군요;; 그거에 대한것도 좀 지치구요;

주변 친구들한테도 이 상황을 물어보니...(물론 남자입니다);;

"답없다"
"누구한테 뭐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왔거나"

이렇게 결론 짓더군요;

김아영유라 14.04.15 04:09:42

음... 요근래'만' 싸운거라면 1년반동안은 잘 맞았다면.
음.... 마음 떠났다면 어쩔수없는거지만.
안타깝네요.... 여자분 마음도 이해가가기도하구.... 음;;;; 넴.;;

김아영유라 14.04.15 04:13:20

아. 남자 잘나지는거 보고 자기는 그대로에 나이까지먹어가니 불안해하는거잖아요~~~~으아...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줏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며 자기가 뭔말 내뱉는지도모르고 상대방까지 아리까리하게 만들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의심갈짓 안하는거 여자도 알꺼에요.근데 그냥 불안해서 민감하게 구는걸꺼구요.

katase 14.04.15 04:13:24

1년 반동안 언쟁은 거의 없었는데 요즘 근래 2개월간 너무 강압적인게 생겼더라구요;;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이번 ㅅㅅ 건은 아니지만 실 생활에서

이번 사례같은 비슷한 케이스가 연속 2번 있었고.. 저도 나름 지쳐가네요.

너무 마음대로 지멋대로의 합리화에;

뭐라고 하면 나를 나쁜여자로 만드는것 같다. 서로 노력이 필요하다. 근데 실상 뚜껑을 까보면 자기 맘대로 컨트롤 할려는게 너무 눈에 보이네요;

김아영유라 14.04.15 04:16:23

그동안 잘 만나왔으면 주위에서 이상한소리를 들었을수도 있겠네요.
고부갈등이야기했었는데 여자분 가족한텐 말 다 잘해놨을껄요? 모험하기싫어서 저런 말 한걸텐데.
2달이나 이야기 길어진거면 암걸릴만하긴하겠네요.
여자분은 결혼 준비를 하는것에 대해 어떤 노력을 했어요? 물어봐도 될까요?

katase 14.04.15 04:22:02

저는 29살 그녀 나이는 30살 입니다.
28살부터 결혼이야기는 나왔어요. 그때도 적지않아 부담이 약간 있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가왔는데;

실상 뚜겅을 여니;; 이런 꼴이네요;;

다들 형님분들이 그냥 연하 사귀라고 20대니깐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김아영유라 14.04.15 04:29:23

그럼 글쓴분 말대로 넉넉잡아서 2년뒤. 그럼 여자분은 32살.
30살인 지금도 연애하는데 남자분은 헤어질꺼 생각하고있는데 32살때 헤어지면 그분 40살 아저씨랑 선봐야해요;;; 남자나이 30살 넘어가도 한창이라 좋지만
여자나이 30살 넘어가면 외모가 빼어나거나 커리어가있지 않은이상은 연애하는거.... 정말힘들어요.
여자분 조바심내는거 이해가요.

katase 14.04.15 04:27:04

노력이긴 보다는...

제가 먼저 28살 여름때 너도 솔직히 30대 접하는 시점에서 1살(1년)이라는 시간이 적지 않는 사회적 부담이 있을꺼다. 연예 기회도 이제는 점차 적을꺼고, 그래서 너와의 관계를 내 나이에서는 연예관계로 가볍게 생각을 할수 있지만. 나는 결혼이라는 전제를 좀 고민을 하고있다. 만약 연예라는 관계로 조금 가볍게 생각을 했다면 널 그냥 보내주는게 너의 인생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먼저 말을 하고.

올해 제가 먼저 서로 여태까지 모든 돈 솔직하게 털어 놓자고해서 딱 5천이 나오더라구요. (전 이제 1년 6개월차 직장인 입니다) (여자는 1~2천 사이)

솔직히 5천가지고는 어림도 없죠;;; 전세 담보 받아야하고. 여자는 박사 과정 생각하고 있고 전 석사 과정 생각하는데 대학원 금액이 4~5천 까지니. 대출로 몰빵하던가 여자는 박사보내고 제가 일정을 미루던가 해야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 선택사항이니깐 미루겠다고 넌 박사과정가고 난 돈을 모으겠다고 합의 보고~! 내년 말에 상견례를 하자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자 말을 한거죠.

그녀의 노력은 지금 생각하니 글쎄요?.. 제가 먼저 계산기 뚜들기면서 진지하게 먼저 꺼낸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그녀는 좀 충동적으로 "우리 결혼하자" 이런게 좀 많았구요;;

katase 14.04.15 04:35:04

김아영유라 님 말씀대로 이제 중요한 나이 시즌인데.
우리 결혼하자가 가볍게 할말은 아니긴한데요.

오늘 사건때 만약 너의 방향대로 해결이 안된다면 어쩌겠느냐? 물어봤을때. 여자측에서 헤어질수밖에 없지 않냐고 해서. 이런 성격으로 휘둘려가면서 생활하는데에 많은 고민이 들더라구요..-_-;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김아영유라 14.04.15 04:44:58

음... 처음엔 여자 입장에서 보려고 했는데 이야기 들을수록 어렵네요;;
결혼이라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섣불리 말하기도 그렇구...
여자분 지금 불안해하는거만 쫌 가라앉히구 맨정신에 이야기하면 좋을듯도 싶은데...ㅠㅠ
이성적인대화를 할수있게!!!
음... 남자나이 29살이면 연애 다시시작해도 나쁘지 않을나이고, 여자 나이 30이면 혼기 놓칠수있으니 아니라면 빨리 놔주는게 좋을꺼같아요.

김아영유라 14.04.15 04:49:57

같은 여자 입장에서 글쓴분이 쪼금 밉긴하네요. 뭐 현실이 이러니 어쩔수 없긴한데.
좋아하는마음이 더 크면 잡고 있는거구. 지금 이상황이 싫으면 헤어지는거고.
후회없는 선택 하리라 믿어요. 홧팅!!!

katase 14.04.15 04:52:43

아~ 여자분이셨군요..;;; 늦은시간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을실꺼예요 ㅎㅎ

김아영유라 14.04.15 04:56:19

넹. 안녕히주무세요~~

오정선 14.04.15 11:40:32

전 모르겠습니다. 처음 두어줄 읽고 스크롤 내렸습니다. 제가 오해했으면 죄송합니다만 지금 드는 생각은! *는 하고 싶은데 결혼은 하기싫습니다. 정도 같아요. 관계란 책임이 존재하는 법입니다. 혼기가 찬 여인! 그에 따르는 책임... 하기 싫은가요? 다른 말을 붙일 필요 없습니다. 결혼하기 싫으면 싫다 하세요..서로 그게 좋습니다. 준비가 안 되었다.. 돈이 없다.. 다 결혼하기 싫어서 하는 핑곕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 경험입니다. 제 나이 마흔. 와이프와 초등 동창입니다. 와이프 당시 연봉 삼천 후반의 투신회사 직원! 그 때 현대 연봉이 이천 사백이엇습니다.. 저 이래저래 핑계로 백수..그리 연애 오년 했습니다. 저도 하기 싫어서 질질 끌었죠.. 제나이 서른 하나.... 결혼 했습니다. 욕먹을 것 각오하고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허락 받았습니다.. 처갓댁가서 무릎도 꿇었구요..딱 오천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핑계로 상황모면하지 마십시오..

katase 14.04.15 11:59:12

님의 경험은 잘 보았습니다. 근데 제 상황이랑 전혀 틀립니다.

그리고 ㅅㅅ 안하는 대신 그 욕구를 취미생활이라던가 일로 풀겠다고 적었습니다.

한 두줄 읽지마시고 코멘트까지 끝까지 읽어보시고 답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님의 코멘트는 포커스가 제 고민이랑 전혀 틀립니다. 동문서답 대답입니다.

Artwork 14.04.15 12:15:26

이 분은 뭔소리래;;;-_-; 글 제데로 안 읽었나?

오정선 14.04.17 11:21:58

날짜가 지나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문서답이라시기에 다시 한 번 정독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변하지 않는 것을 보니 제가 난독증이겠지요.. 자!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분사이 중요점은. 성욕이구요.. 여자분은 관계를 빌미로 결혼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님께선 현실을 보자며 여자분을 설득하려 하였구요.. 제가 모자란 사람이라 아니면 베베 꼬인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겟으나, 님께서 결혼 생각을 하시고 스스로 닦는 모습만 보여주면 여자분께서 많이 양보하실 것입니다. 결혼 문제든 관계문제든....

오정선 14.04.17 11:23:33

여자분은 님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 극약처방을 하는 중이구요... 그러지 않을까요?

katase 14.04.17 16:49:32

답글 남깁니다.

심플하게 요약해서 적다면

성욕은 풀지않아도 좋다. 결혼하고나서 해도 좋다. 다만, 그 성욕의 대한 욕구를 나의 일과, 취미생활에 풀겠다 그거에 대한 성적인 관심이 줄어 들거나 기타 환경변화는 인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도덕적으로 해를 끼치는 유흥을 하겠다는것이 아닙니다)

근데 여친은 그마저도 싫다고 해서 고민을 올린겁니다. 성욕은 성욕대로 금지 시키고, 그걸 다른데로 풀기위한 활동도 금지를 시키면 뭘 어떡하라는겁니까? 님의 답변에 그게 빠져있고 그저 성욕해결만 담겨져 있어서 동감을 얻기가 힘듭니다;

오정선 14.04.17 18:01:45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남에게 훈계할 주제도, 언쟁을 할 주제도 되지 못합니다. 다만 글을 읽고서 답답함을 느낀 터라 주제넘게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느낀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님께서 해결책으로 다른 활동을 하겠다...말씀하셨습니다. 헌데 중요한 점! 그게 하신 말씀 다가 아니 잖아요. 네게 소홀할 수도 있다. 내가 일이건 활동이건 열심히 하면 말이다.......... 어쩌면 뒷말이 없으셨다면...아마도 전 글을 남기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katase 14.04.18 01:15:39

그럼 당연히 성욕생각을 다른데 잠시 돌리는데 그 시간 동안 신경을 쓸수있나요?

한번 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죠 밤늦게 있으면, 솔직히 남자대 남자로 말하면 성욕이 끓어오르지 않나요?

그래서 그 시간에 조용히 앉아서 공부를 하던 집에서 취미생활 하겠다는겁니다. 그게 잘못인가요??

여친을 소홀하게 한 죄인가요?
(차라리 롤하는것보다 낮다고 생각됩니다만. 롤 플레이 중간에 전화오면 빡치니니깐요)

연예도 어느정도는 서로서로 마음 맞춰가면서 give and take 아닙니까?

성욕, 강도 높은 스킨십 금지해달라고 했으니. 그럼 다른 대체 방법을 강구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방법이 위글에는 모르겠다 그냥 맘에 안든다.

이것뿐이니 그냥 내가 하던일에 집중을해서 그쪽을 신경을 돌리겠다는겁니다.

그것 때문에 최근 11시전에 칼같이 집에 보냅니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던 말던요.

전화로 하라고 하구요 급한것은 아니면요.

여친의 요청을 받아드리는 안전 장치인거죠.

또한 여친앞에서 발정난 강아지 처럼 끙끙거리기 싫으니깐요 ㅅㅅ 때문에 만나는 인간도 아니고 ,저도 성욕있는 인간이니깐요.

서로 똑같이 주어진 24시간동안 직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을 뺴고 애정표현시간을 스킵 해버리고 놀고, 이야기 하고 끝인 만큼 당연히 서로에게 쓰는 시간이 적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아까전 이야기 처럼 늦게까지 있을수도 있는것은 아니구요.

그리고 성욕이라는게 남자마다 틀리는데 저는 조금 왕성한 편이라 아예 원천적으로 봉쇄를 한다는 이야기구요


왜 표면적인 1차원적인 생각만 하시고 코멘트 답변을 하시는지 이해가 하기 힘들군요.


첫번째는 금액에 대한 갑자기 무릎을 꿇고 상견례를 했다는 내용
결혼 안 하기 위한 핑계다라는??포커스에 전혀 맞지 않는 리플
(1년 안이든 그 이후든 너가 마음에 있다면 가능하다, 대학원도 포기 하겠다 처가댁만 너가 잘 설득해라 전제를 깔았습니다. 글 내용에도 있구요)

두번째??2번째 코멘트에서 "두분사이 중요점은. 성욕이구요.. 여자분은 관계를 빌미로 결혼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내용을 적어주셨는데....
(본문에는 그녀의 스킨쉽이든 ㅅㅅ든 결혼후에 하든 몇년후든 요구 조건 제가 승락을 했고,(승락한 상태에서 성욕은 이미 해결된거 아닌가요?) 결혼에 대한 상견례도 이미 이야기한 상태고, 불안정한 상태로 결혼하는거에 대해서 처가집에 설득하자는 이야기를 첨부했습니다)
또한 코멘트에서 "님께서 결혼 생각을 하시고 스스로 닦는 모습만 보이시면 될것같다는.." 썡뚱맞은 답변은 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결혼계획 제가 계산기 뚜들기면서, 날짜 계산하고 상견례 날짜 어느정도때 좋겠다 정하고 오히려 여자한테 각오를 말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내용은 코멘트에 적혀있구요.. 님이생각하는 더 이상의 스스로 닦는 모습이 뭔지요? 그냥 쳐들어가서 무릎부터 꿇으면 되는건지요? 그건 개인 성향마다 틀리다고 생각합니다만? 왜 이글에 결혼 상견례 무릎 꿇기 까지 나오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3번째 3번쨰 코멘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연히 계산을 하면 일을 혹은 취미생활을 더 추가로 하면 시간이 그만큼 쓰여지지 않을까요? 설마 일을 대충 대충 하라는 말씀은 아니실테고..일이든 취미생활이든 대충하는 타입이라고 말씀하시면 개인적으로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 성격은 그렇지 않습니다. 할꺼면 제데로 하고 안하면 안하는 칼 같은 타입이구요. 소홀하다는이 그 빈시간동안 다른것을 하겠다는것입니다. 아예 안하겠다 이게 아니지요. 장기간 가다보면 적응이되서 전 처럼 왕성하게 바라는건 힘들꺼다. 이걸 찝은겁니다. 만약 안하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소홀이라는 단어보다는 아예 너랑 안하겠다고 적었겠지요. 설마 일과 취미생활을 여자친구랑 같이하라는 답변은 기대안하겠습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대체할만한게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글은 남겼다고 생각은 안하겠습니다.


그럼 제가 오히려 질문을 드려보죠

전 11시에 칼같이 보냅니다. 이야기를 더하고 싶든 말든 보냅니다. 저도 끓어오를수있으니깐요.

11시 이후에 새벽까지 논다면 뭘하실껀가요? 몇개월간 구슬이라도 치실껍니까?

아니면 24시간 카페가셔서 3~4시간 동안 몇개월 동안 수다 하실 자신 있으십니까?

그리고 그때 당시 백수라고 적으셨는데. 백수상태에서 취미생활과 일(?)로 소홀히 한다면 말이 나오겠지만.

저는 지금 직장인입니다.(글에도 나와있구요) 시간 라이프 사이클이 완전히 전제가 백수랑 비교 했을떄 틀리지 않을까요?

오정선님의 사랑 했던 역사와 방식은 매우 존중 인정 합니다만. 모든 코멘트마다 전부 엉뚱한 답변에 그때 "당시"의 본인의 상황에 맞춘 사랑 방식을 전제로 말씀을 하시고 본인과 비교해서 답답하다고 하셨는데.(첫번째 코멘트 본인의 결혼이야기를 첨부하면서요) 당연히 서로 비슷한 케이스가 아닌데 답답하게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제 고민글은 상황이 아니라 해결법을 글을 올린겁니다.??

상단부분 코멘트에 김아영유라님은 여성유저인데 상황 파악이 잘되고 말이 잘통하는데 오히려 남성이신 오정선님이 더 말이 심하게 안통하는건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정선 14.04.19 08:50:07

음... 짱공가입하고 처음으로 많은 글을 남겨봅니다. 사람 관계에서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님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일단 잡설은 자제하고 님께서 마지막에 질문하신 글에만 답을 해보겠습니다. 11시 이후에 뭘 하며 놀 것이냐구요? 글쎄요.. 여친과 함께? 아니면 여친은 보내놓고? 여친과 함께라면...자겠지요.. 영화나 보고.. 이야기하고.. 시시콜콜 시간 때우다가.... (물론 저는 당시 와이프와 피시방을 다녔더랬습니다) 그리고 혼자라면.... 뭐! 자겟지요... 너무 무성의 한가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변을 하자면.. 전 님의 고민에 답을 해드린 것은 아닙니다. 그런 주제도 못 되구요...

제가 두 번째 글을 남겨 놓았습니다만...성욕과 연계하여...네가 성관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니 네게 소홀하겠다란 말씀은 하실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님 상황을 모르는 바가 아니라! 그 말은 정말.....속 좁아 보여요(님이 그렇다는 말이 아닙니다..흥분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같은 무지렁이가 받아들이기에 그렇단 말이지요.

두 분 사이 관계는 성관계가 다가 아니잖아요... 그것 허락하지 않으면 헤어지실랍니까? 아니잖아요... 마음 넓게 여자분 놔두세요... 그래 네가 그렇다니 네 의견을 존중할께라는 말과 함께 다시 지내면 여자분 은근슬쩍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굳이 님께서 여자분과 싸울 필요가 없단 말이지요. (말 주변이 없어 제대로 이해하셨느지 모르겠습니다만 여자분 그냥 두고, 님도 님생활하고, 당분간만 여친 의견따라 자제하는 모습 보이시면 얼마 안가 원상태가 된다구요..님께서 이렇게 고민할 것도 아니에요..단지 관계 그뿐이라면...고민이) 왜냐구요? 두분 만남의 목적이 성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전 님 반응에 대해 답답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여친이 결혼 이야기 꺼내면 하면 되고( 자연스레 관계묹에 해결) 제 상황 말씀 드렸던 것은 어떤 여건 속에서도 할 마음이 있다면 결혼은 가능하기 때문이었구요..

-먼 소리를 지껄이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배운 지식이 없어 그렇겠지요. 허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생각은 합니다. 여친께서 어떤 의도로 성관계 배제를 말씀하셨나 모르겠습니다만, 님께서 니가 이걸 막아 그렇다면 네게 소홀해줄께..그래도 괜찮아! 란 말은 하실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요? 설령 실제로 그리 된다고 해도 말이지요....

부족한 제가 댓글로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파무침 14.04.15 19:18:22

오랜만에 핫한 글이 올라왓다!

스킨십하지마! 할거면 결혼해!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쳐도 단단히 미쳣네
역지사지해봐도 도대체 의도를 모르겟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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