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안녕하새요 짱공 형님 누님 동생님들

기억 하실진 모르겠지만 엊그제 장거리 연애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엊그제 대구로 막연하게 올라갔다가 겉으로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지내고 저는 어제 광주로 오고 여자친구는 방금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전화로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말해주길 바랬지만 제가 말을 못하고 있자 자신이 나쁜년 된다면서 말을 하더군요

서로 성격도 다르고 지금 서로 여유도 없는 상태이며 이제 자신이 없다는 말과 함께 길었다면 길고 짧으면 짧았다는 9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했고 마음의 준비를 한상태이기에 받아들이고 웃픈말로 서로 웃으면서 담담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씁씁하네요

저에게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과 이글을 봐주시는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저는 다시 짱공 눈팅 회원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하며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