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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받아서 올리는 베트남 결혼 원정기 7 베트남편

mild26

17.02.02 03:10:05추천 5조회 4,428

머리가 어찔합니다.

 

산소가 모자라 보입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개썅 욕지꺼기 나옵니다.

 

분명 한국에 잇는 이사가 이 처자 부모랑도 잘 알고  알고 지낸지 5년이라고 햇습니다.

 

아주 탐나고 참한 아가씨라고

 

 

지끼미 ㅡ.ㅡ 물방울 다이아 손톱이라니 2군데, 어지러워서 더 못봤을 수도 있습니다.

 

보내고 나니 확실히 하고 싶었던게 있었습니다.

 

" 혹시 문신있어예?"

 

" 있으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보여주세요"

 

이 문제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끝에 무조건 물어보는 질문이 됩니다.

 

 

"문신 있어예? "

 

 

양아랑 통역형 와서 달래줍니다.

 

 

 

쪼까 이상합니다.

 

양아 복장이 거슬리면서 제가 얘기합니다.

 

보소 부장님 부장님 나에 대해서 아는교?

 

부장 제 포스에 쟈크 올리면서 잘 안다고 합니다.

 

그라면 한번 얘기해보소.

 

하니 나이랑 사는곳 이혼여부만 압니다.

 

그라면 저 여자에 대해 아는냐 물어보니

 

모른답니다....

 

아쭈!!!!!!!!!

 

요기서 비밀 하나

 

전 가발을 써서 대머리표시기가 미약합니다.

 

그런데 양아는 모릅니다.

 

제가 호통칩니다.

 

너 누구냐?

 

양아 변명상자 엽니다.

 

한국이사랑 베트남 사장은 알것이다.. 자기는 부장이기 때문에 아직 모를 수 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사장 불러줘라.

 

그사장이 나에 대해서 아는 지 물어보자. 하니

 

양아 쟈크 끝까지 올립니다. 사장 출장 갔답니다..

 

자기네들은 매일 회의하기때문에 내일 알아보고 얘기해준답니다.

 

그래라..했습니다.

 

 

그냥 누웠습니다.

 

통역형이 괜찮습니다. 저런 아가씨는 절대 안됩니다. 이말에 약간 안정이 되었습니다.

 

 

 

 

 

저녁에 급하게 전화옵니다.

 

사장이 저의 깽판을 듣고 왔나 봅니다.

 

저의 법꾸라지 같은 모습에 흠찟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이양반도 보통이 아닙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내가 5백만 탈모인 인거 아느냐?

 

금시초문인 눈치 입니다.

 

눈알이 오른쪽으로 갑니다....(이건 두엽에서 기억을 끄집어 내는게 아니라. 창조하는겁니다)

 

안답니다.

 

 

그러자...

 

그러자  이건 탈모인의 숙명인걸~~~아픔인걸~~~죽일 걸~~~

 

사장이 조절 해 보겠답니다.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섭니다.

 

한국식당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는데, 어떤 까만머리의 여성이 들어옵니다.

 

사장 왈 자기가 급하게 데리고 왔답니다. 소개시켜 주고 싶어서

 

얘기 나누는데 아주 인텔리에 저랑 영어로 대화가 됩니다.

 

아주 숩게.

 

 

야 매력 쩝니다....

 

그런데 애가 12살 이랍니다.

 

왜 이혼했냐 물으니 남편이 일은 안하고 술만 마시고 놀고 기집질까지 해서 이혼했다고 하는데

 

믿어집니다.

 

베트남 여성의 특유의 솔직하기가 맘에 듭니다.

 

 

그래서 한국사위인 제가 

 

마음에 드십니까? 하니 (족히 2시간 얘기했습니다)

 

예니요.

 

이럽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요나라 하고 

 

한국식당에서 8달러 주고 참이슬 2병 캡해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주전부리 과자에 눈물주를 까고 베트남의 첫날을 그저 그저 박근혜탄핵관련 소식만 팟캐스트로 들으면서 

 

꿈나라로 갑니.................................카페베네.1485972598269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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