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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의무병으로가서 특공대 지역대 의무병으로 빠진 불쌍한분 계신가요?

씹창상진

06.03.25 18:47:10추천 7조회 2,356
저는 논산훈련소로 입대하여 국군 군의학교 3주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전방 특공대로 배치받고 그곳에서 지역대 의무병이 되어서
하루하루 비참하게 군생활 했습니다
어쩌면 일반병으로 갈께 훨씬 낫겠구나 라고 후회하며
하루하루 군생활을 했습니다..
특공대 아시다시피 특전사랑 똑같은 구조와 똑같은 훈련을 받죠
물론 특전사가 더힘들고 사실 군대 땡보나 빡쎈곳이다 군생활 힘들긴 마련이지요
다만 제가 특공대지만 해병이나 수색 뭐 udt이런 다른부대 훈련 않받아서 어디가
제일 힘들다라고 말못하겠습니다 땡보도 우리부대 힘들다 라고 애기하면 할말 없으니깐요
그렇지만 어느정도 의식으론 특전사 다 아시잖습니까?
다만 특전사는 지원입니다 체력이 A급병사가 하사로 특수임무를 수행하잖습니까?
특공대는 착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전사랑 훈련이 거의 비슷하죠
근데 군의학교출신에 의무병들이 왜 특공대 지역대 의무병이 되는걸까요??
06년부터 일반 의무는 없어진다는데 솔직히 군의학교 교육받은 의무병들이
특공대 지역대 의무병 한다는게 뭔가 언발란스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하호호호 06.03.26 00:36:32

군대 최고의 깡패 군법무관도 딱1명 특공대로 가서 조뺑이 졸라깝니다..

myiron 06.03.26 00:45:36

제가 알기로도 정말 재수 없는 케이스인거 같아요..;;
특공+의무 인가...ㅜ.ㅡ;

tabby 06.03.26 00:50:34

고생하셨네요 ^^. 저도 야간에 근무서면서( 저희 대대가 간첩침투로라서) 야간에 특공여단 한 줄로 산을 넘는걸 자주 봤습니다.약 11시에서 1시쯤에 넘어가고 있을때 전 작업한다가 힘들어서 나와서 담배피면서 쳐다봤었죠.

tabby 06.03.26 00:53:00

군대는 줄이라 잖습니까 ^^. 더 꼬이는 사람도 천지일 겁니다.논산에서 정보주특기 받고 와서 취사장에서 밥한 제 후임도 참 불쌍 ^^;당시 힘들어도 지나면 추억이 되죠 ..

liberal 06.03.27 00:06:56

특공대는 훈련이 힘든 만큼 다치는 병사가 많기 때문에 유능한 군의관과 의무병이 필요합니다. 저희 부대에는 침 놓을 줄 아는 의무병이 있었는데 간부들도 가서 침 맞곤했죠. 전방 특공이라면 70X 이신가 보군요.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세요~

슬픈영혼™ 06.04.01 09:19:40

확실히 꼬이혔군요;;; 전 교육받으러 가서 봤는데 진짜 무식하더군요. 낮에 해안축구한다고 해서 구경갔더니 두명이나 다리가 부러져서 업혀나가고 ㅡㅡ 날마다 부상자가 생기더라는....;;

행복은 06.05.30 19:23:52

착출한 상태에서 지원이지 않나요? 전 그렇게 햇는데

706코만도 06.08.05 18:39:49

빡세다니요. 그건 좀 이해하기가... 지원소대 박격포 매는 애들이 힘들지요. 그리고 통신병이 힘들어요. 특공대는 소대 인원이 10명도 채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훈련시에 무전기 매어주는 사람 없어요. 완전군장에 무전기, 예비밧데리, 롱안테나, 안테나 지지대.. 등등을 더 넣고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군장 무게가 40kg는 거뜬하게 넘지요.
저는 FM이었는데, AM은 더 힘들어요.

바람난트랜스 07.08.17 03:45:45

AM주특기받은 분들 고생 좀 하시죠. 고로 AM병 하나라도 휴가갈때 훈련끼면 아주 죽어납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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