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상근 제대 했씁니다
복지단이란 곳을 아시는 지요?
현역 8명 상근 6명으로 있었던 복지단은
각각의 PX에 물품을 주는 곳으로
제가 있던 곳은 삼군사령부 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PX는 다 우리쪽에서 물건을 보냈죠..-_-;;
오전 일과는 창고에 있는 물건들 실어 나르고..
오후에는 대한통운(11통)이라는 무지막지만 물건들이 들어와서..
오후 내내 그 물건들을 내리고 쌓고.....-_-;;
정말 무지막지하게나마...
팔근육만 좋아지대요 아직도 근육이 안풀린다는..
04년 제대했지만..
저기 차들을 꽉꽉 채워서 월화수목금토 이렇게 보냈다는...ㅠ_ㅠ;;
지금 생각해도 안습이..
그때 했던 욕들이 생각나네요..
군바리 새킈들 우리 없으면 PX못가 라고 했던...ㅡ,.ㅡ;;
참고로 저희는 PX안갔찌만요...창고에서 박스채로 사먹었다는...ㅡ,.ㅡ
자세한 설명이라면 중앙품 영외품(부대 밖 충성마트)과자(동양제과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기타 짝퉁) 라면(농심,삼양, 기타등등) 담배(연초도 저희가 관리했슴다)
음료수(칠성,해태,코카콜라..등등) 술(면세품 양주,전통주 맥주. 소주....)
졸라 많네 ㅠ_ㅠ;;
한달에 여름에는 음료 때문에 대한통운 60대 정도...
겨울에는 40대 정도...
내무 생활이라는게 없는 상근이지만...낮에 생활에 힘들었다는 으흑 ㅠ_ㅠ
지금 생각한다면...
지금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군대 있을때...가 가장 속편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