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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열받는게 말이죠...

임쒱~!ㅡㅅㅡ;;

06.09.29 04:52:28추천 2조회 662
제대한지 2달 좀 되어갑니다..

전경나왔는데 제가 운이 좋은건지 줄을 정말로 잘 서서 그런지 몰라도

경찰서 근무를 했습니다.

말년에 주취자(술 취한 사람) 때문에 출동갔다가

허부적허부적 휘두르는 주먹에 제가 왼쪽턱을 맞았습니다

정말 퍽소리 나게-_ㅠ

말년에 출동 나가서 승질두 나는데 이늠 우짜까 하다 다행히 이성을 찾아

참았는데 이게 요새 말썽이네요...

밥먹다 덜그럭덜그럭 몇번 하면 빠집니다;;;

완전히 빠져서 접골원을 가고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손으로 힘꽉주고 누르면

무슨 조립식 장난감 조립하든 덜컥 들어갑니다(이때 고통이란 -_ㅠ)

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진찰도 받았는데 인대가 잘못대서 관절이 닳았다고 하네요.
(평생빠진다고 합니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해봅니다...

군에서 저처럼 다치신분 계시면 립흘~달아주세요



ps. 다친거 자랑이냐고 하실분도 계실테고 저보다 심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몸조심이 최고라는 생각에 앞으로 입대하실분들께 경각심이라도...쿨럭;;;

ps2. 턱이거 평생간다던데 수술받으믄 없어질라나요 -ㅅ-??

폭주인생 06.09.30 08:12:04

턱 그거 쉽게 안낫는데... 그게 무슨 악관절 어쩌구 하는건데.. 전 훈련소때 아침에 일어나니까 아무 이유도 없이 입이 벌어지질 않아서 조교가 불러도 말도 못하고 디지게 맞다가 나중에 의무실 갔다는 ㅋㅋㅋ 2일쯤 지나니까 조금씩 벌려져서 밥도 먹고 했는데... 지금도 입을 크게 벌리면 딱딱 소리가 납니다.. 군대 동기 중에 같은 증상인 애가 있었는데.. 걔는 사회있을때부터 그랬다는... 물어보니 수술해도 턱은 계속 그런다더군요... 권투 선수들 유리턱 유리턱 하는데 턱은 한번 손상이 가면 완치가 어렵다네요.. 아 물론 정확한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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